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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윤선 Feb 28. 2017

오래된 미래

#인도여행 #전윤선_장애인 여행작가

녹야원 입니다.

녹야원은 부처가 깨달음 얻고 처음 설법한 지역입니다.

녹야원은 사르나티라고도 불리웁니다.


사실 인도에서는 불교가 대중적이진 않습니다

그럴만도한게 인도는 종교의 천국입니다.

무슨 종교가 그리 많은지 셀수도 없을 정도 입니다.


녹야원은 갠지스 강이 있는 졍션에서 한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갑니다.

불교의 성지 답게 불교가 국교인 나라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는

녹야원(사르나티)에 사찰이 있습니다.


녹야원에 우리나라 사찰, "녹야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장애인이 여행하기 쉬운 환경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인도 거리 어디든 장애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분리하지 않고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에 장애인은 구걸하는 거로 직업을 삼고 있습니다.

구걸도 직업에 하나라고 합니다.


인도는 구걸하는 사람에게 적선?한다는 인식보다

구걸하는 사람이 적선하는 사람에게 착한일 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구걸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사르나티 한국절 녹야원에 들러 저녁 공양을 받았습니다.

여행자들이 녹야원에 많이 오고 해서 항상 따듯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http://knat.15440835.com/
#휠체어배낭여행
http://cafe.daum.net/travelwheelch

싸르나티에 있는 우리절 녹야원 입니다.

녹야원은 한국여행자를 위한 쉼터 이기도 합니다.

오랜 여행 끝에 만나는 고향 같은 곳 이죠.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처름 설법한 지역입니다.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까지 과정은 고행 이었겠지만

 이 지역의 날씨가 한 몫 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의 날씨는 온화하거든요. 그렇기에 수행하기 참 좋은 기온이죠

날씨가 추우면 본능적으로 따스한 곳을 찾기 마련인데

이곳의 날씨는 온화해서 수행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인도 중부에 있던 동산이 녹야원 입니다.

석가모니가 다섯 비구를 위하여 처음으로 설법한 곳이죠.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육신을 넘어선 정신 세계에 안착하는 것이 깨달음 일까요?

깨달음이란 잡히지 않는 안개 같은 것이 막연합니다.

그래서 전 깨달음을 얻을 수 없나 봅니다.



고대 건축물은 후손에게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현대 건축이 수명이 짧아 후손에게 남겨줄 문화가 있긴 할까요?



불교를 믿던 안 믿던 성지 순례자나 여행자 에겐 큰 의미이기도 합니다.


얜...졸졸따라 다니며 먹을거 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인도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라시" 입니다. 우유를 발효해서 만든 요거트 같은 건데요.

스윗 요거트 입니다.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달라서 먹을 만 합니다. 획일화 되지 않는 맛, 엄청 맛있더라고요.

인도여행은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여행 했는데요.

공정여행, 나눔여행, 착한여행, 환경여행을 모토로 여행했거든요

그래서 일회용품 안쓰기,

현지인의 물건 값 깍지 않기

현지인 가이드 활용하기

채식 여행하기 여행경비 아껴서 현지에 어려운 어린이에게 나눠주기 등등 으로요.


어느역인지는 생각이 가물가물 합니다.



기차에서 3박4일 쭈~욱

처음엔 견딜만 하지만 나중엔 화장실 때문에 고역 이었어요.

화장실 변기가 꽉 차서 똥이 사방에 뒹굴더라구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여행자에겐 참 견디기 힘든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여행은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는 싱싱한 공부 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습ㄴㅣ다.

그렇게 고생하면서 여행하는데 또 가고 싶냐고요.


전...단호하게 대답합니다.

네~여행은 살아있는 교과서 이거든요.

여행이 주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현장중심 교육이거든요.

백문이 불여 일견, 특히 장애인에게 여행은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만이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 이기 때문입니다.

너른 들판에 벼짚이...

여행을 고행이라고 생각하면 수행하면 열반에 들것이고서

여행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집밖을 나오면 안 되고

여행을 행복 이라고 생각하면 여행지 문화와 자연이 주는 놀라움과 사회학, 인문학 일 것 입니다.

버스를 타고 갑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희잡을 쓰고 있습니다.

인도엔 이스람과 힌두교가 가장 많습니다.



엉성한 부엌


호떡? 이라고 해야 할까요?

두툼한게 빵 같기도 하고...호떡 같기도 하고..맛은 그런ㄷㅔ로 먹을만 합니다

열악한 환경. 그러나 이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행복해 합니다.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이니까요.


저 아이와 강아지는 친구 랍니다.



티베탄 식당에 주인 입니다.

티벳 사람입니다.



죽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양파, 감자, 완두콩이 들어간 맛있는 죽 입니다.


토스트? 정도 되는 요리 입니다.

맛 괜찮습니다.

그냥 저냥 먹을만 합니다.



티베트 절 입니다.

승려들이 박수를 치며 불경을 외웁니다


티벳 승려 인데요.

휠체어를 처음 보는 듯.

저희가 여행 할 때 티벳의 정신적 승려 "까르마파"분과의 Blessing Time(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얀 천을 목에다 걸어주며 축복해주는 행위 인데요.

그런데...전 축복의 장소에 참여 할 수 없었습니다.

좁은 계단에 2층 건물이었거든요.

그대신 아래층 에서 제가 까르마파에게 축복의 기도를 해줬습니다.


각 나라별 ㅅㅏ찰도 찰란합니다

스코트렌드 여행카 데이비 입니다.

소똥 입니다.

인도의 에너지 20%는 소똥을 말려 연료로 사용합니다.

이도 어딜가나 소통 천지죠.

소는 참 고마운 동물 입니다.

젖도 주고, 일도하고, 고기도 주고, 똥도 연료로 쓰고.....

무엇하나 버릴때 없는 동물이죠.

근데...이번 여행에선 채식 여행이기도 하기에

고기는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먹을 것이 천지더라구요.

인도는 동물의 왕국이기도 합니다.

소, 개, 양, 염소, 말, 닭, 등....이

온통 거리를 활보하고 다닙니다.

사람과 똑같이 거리를 쏘다니는 거죠.

그렇다 보니 동물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서로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멋스러운 건물인데요.

공공건물 같았어요.


티벳 승려들이 탑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거대합니다.


오래된 도시

오래된 건축물이 후손들을 먹여 살립니다.


불교의 성지

불교의 성지

정말 거대합니다

사람이 작아 보여요


야자나무도 탑 높이를 쫓아가려면 한참 자라야 겠네요.


남나무도 작고

이 나무는 뭔지 모르겠지만 엄청 크고 웅장 했습니다.

저 나무에 분홍 꽃이 유혹합니다.

길 강아지....거리에서 새끼를 낳아 기릅니다. 이쁘기도 해죠.


일본 절 입니다. 깔끔한 것이 일본 절 답습니다.

일본절

사질 내부


인디아....

인디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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