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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부르는 호텔가 이색 메뉴 '눈길'

SNS에 올릴 만한, 일명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트렌드가 MZ세대 사이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호텔업계에서는 시각적으로 독특하고 트렌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식음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색적인 메뉴로 눈길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 호텔 프로모션들을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홍콩식 디쉬가 포함된 주말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홍콩(Granum Brunch to Hong Kong)’ 프로모션을 11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를 즐기며 동양과 서양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미식의 도시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함께 홍콩 스타일로 풀어낸 요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특히 메인 메뉴로는 블랙 빈 폭립과 산초 랍스터,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쿵파오 메로’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연어와 칠리 소이 살사, 베이징 덕 부리또, 홍콩 BBQ 삼겹살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프라이드 프렌치 토스트, 치킨 누들, 명란 계란 롤 등을 맛볼 수 있다. 웰컴 드링크로는 차와 식사를 함께 즐기는 홍콩의 차찬탱(茶餐廳) 문화를 연상시키는 밀크티, 디저트로는 찹쌀 도넛, 만다린 에그 타르트, 자스민 티라미수 등이 준비되며 홍콩 국민 맥주로 불리우는 ‘블루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메인 디쉬는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모던한 포셀린 라인 그릇에 담겨 특별함을 선사한다.


그라넘 브런치 투 홍콩은 2022년 9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4시 30분까지이며, 가격은 성인 12만 9천원, 어린이 7만 9천원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 ‘폴 인 파빌리온(Fall in Pavilion)을 선보인다.


‘공주들의 가을 소풍’을 테마로 하는 ‘폴 인 파빌리온’은 라즈베리, 블루베리, 샤인 머스캣 등 가을 제철 과일의 풍미에 전문 파티시에의 레시피가 더해진 쁘띠 디저트 10여 종과 커피 혹은 티 음료 2잔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색감과 형태의 쁘띠 디저트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한층 더 즐겁게 하며,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폴 인 파빌리온’은 초코 제누와즈와 산딸기 잼으로 만든 공주 모양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프린세스 케이크’,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샤인 머스캣 슈’, 진한 풍미의 버터 향과 레몬의 상큼함을 담은 프랑스식 전통 구움 과자 ‘레몬 마들렌’, 초콜릿에 라즈베리를 넣어 만든 입술 모양 초콜릿 ‘라즈베리 립 초콜릿’ 등의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된다. 제철 과일 등 엄선한 재료로 만든 쁘띠 디저트와 함께 고객들은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가을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다. 


‘폴 인 파빌리온’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폴 인 파빌리온’의 가격은 7만 9천원이다(2인 기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모던 럭셔리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이하 AC 호텔 강남)’은 플로팅 다이닝을 찍을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이 있다. 쌀쌀한 날씨에 맞춰서 온수 풀에서 즐길 수도 있다.

플로팅 다이닝은 풀 객실 예약 고객에 한하여 판매 하는 식음 프로모션이다.


AC 호텔 강남의 풀(pool) 객실 2종, ‘프리미어 풀 스위트’와 ‘프리미어 풀룸’에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객실 내 풀안에서 와인과 애프터눈 티 컨셉과 브런치 컨셉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주문시, AC 키친의 호텔 쉐프가 객실에 직접 세팅해준다. 프리미어 풀 스위트와 프리미어 풀룸은 AC 호텔 강남의 주력 객실로, 서울호텔에서는 드물게 객실 내 테라스에 개인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가을을 맞이하여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수제 제작한 ‘어텀 홀릭(Autumn Holic) 애프터눈 티 세트’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깊어가는 가을의 그윽함을 담아 아름답게 디자인한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도심 속 럭셔리 호텔에서 자연 채광을 즐기며 가을을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디자인한 디저트와 세이보리를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기 좋다. 스위트 디저트 5종으로는 바삭한 타르트 안에 부드러운 아몬드 크림과 달큰한 제철 양배를 넣고 구운 후 아몬드 크럼블과 사브레 쿠키로 장식한 ‘양배 타르트’를 비롯해 달콤한 카라멜 초콜릿 무스에 살구 콤포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초코 살구무스’,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 ‘보니밤’을 부드러운 샹티크림으로 감싼 ‘몽블랑’, 달달한 사과의 과육이 돋보이는 ‘그린 애플 무스’ 등이 나누어 먹기 좋도록 2세트로 제공된다. 


또한, 갓 만들어진 따끈한 라즈베리 스콘 2개와 훈제 파프리카향을 곁들인 새우를 얹은 ‘샤프란 무스’, 부드러운 우유 무스에 구운 자색고구마를 곁들인 ‘고구마 우유 무스’를 비롯해 ‘게살 샌드위치’, ‘파스트라미 버거’ 등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세이보리 메뉴 5종이 2세트씩 준비되어 더욱 풍부한 가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동일한 메뉴와 더불어 선택 음료 2잔에 프리미엄 샴페인 2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애프터눈 티 세트는 2인 기준 1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포차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파노라믹 뷰와 함께 즐기는 낭만 가득한 ‘잇츠 포차(Eat’s Pocha)’ 프로모션을 새롭게 리뉴얼 진행한다.


포장마차의 컨셉을 재해석한 을지로 감성의 식음 프로모션인 ‘잇츠 포차’는 호텔에서 직접 엄선한 약주, 청주, 막걸리 등의 전통주와 다채로운 푸드 페어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취중고백 세트(2인), 딜리셔스 콜라보 세트(3~4인) 등의 메뉴와 주류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가 더욱 다양하게 준비되었으며, 맥반석 치킨 구이, 간사이풍 스지 어묵탕, 청양 감자전, 삼겹살 플래터 등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다.


 ‘잇츠 포차’ 프로모션은 월요일 ~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생맥주 1잔을 1천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와 주류를 객실 투숙, 루프톱 수영장 및 부대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패키지는 12월 21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 ‘갤러리’는 호텔 근방의 명소인 이태원을 모티브로 한 ‘이태원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이태원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는 이태원이 자랑하는 수많은 인터내셔널 퀴진을 고객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애프터눈 티 트레이에는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모양의 믹스베리 바바(프랑스), 마차 사케 무스(일본), 블랙 포레스트(독일), 지안두자 마스카포네 케이크(이탈리아)가 준비되어 각 국가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뷔페 스테이션에는 태국의 향이 맛깔스럽게 밴 새우 바질 그린커리 크리스프와 상큼 고소한 망고 쌀 푸딩, 터키의 달콤한 국민 간식 바클라바, 그리스의 적무 후무스 페타치즈 피타브레드, 그리고 포르투갈의 세라두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안 린저 타르트, 이탈리안 오렌지 판나코타, 폴리쉬 치즈케이크 등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 서유럽식 정통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이태원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는 커피 또는 차가 포함되어 있으며, 금액은 2인 기준 98,000원(세금 포함)이다. 글로벌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애프터눈 티의 테마에 걸맞게 인당 88,000원(세금 포함) 추가 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그리고 칠레산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올 10월 중순에는 글로벌 거리퍼레이드, 세계 음식부스와 DJ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로 다양한 미식을 즐긴 후 축제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인 하루를 기획해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이태원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의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혹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은 2인부터 가능하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아라비안 나이트' 디저트 세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라비안 나이트 세트는 아랍만의 문화와 맛을 수제로 제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뉴는 살짝 매콤한 맛과 은은한 계피 향을 품은 아랍 커피 2잔과 달콤한 대추야자 4피스, 카이막 크림 샌드 4피스로 구성된다. 메뉴는 특별히 준비된 아라비안 나이트 컨셉의 트레이에 제공된다. 아라비안 나이트 세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호텔 로비층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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