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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타바디 Aug 25. 2022

무지외반증 교정기?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시는 고객님 후기



반갑습니다. 메타바디입니다.



이 글을 클릭하셨다면 최근 들어 내 엄지발가락이 휘었다고 느끼셨거나, 이미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감을 겪고 계시는 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 '무지외반증 보조기' 혹은 '무지외반증 교정기'를 검색하셨을 테죠.



메타바디는 약 20년간 20,000여 건의 트레이닝을 통해, 수많은 무지외반증 고객님들이 건강한 일상을 빠르게 되찾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는데요. 



저희의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무지외반증 보조기'에 대한 메타바디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감히 여러분의 구매 의사를 좌지우지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무지외반증 보조기를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적어도 아래 내용만은 꼭 확인을 하신 후에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딱 3분만 투자하시면 수술 없이도 가장 빠르고 올바르게 무지외반증 교정하는 방법을 얻어 가실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메타바디가 바라보는, 무지외반증의 2가지 케이스



무지외반증 보조기를 구매하시기 이전에, 자신의 발이 어떠한 유형에 해당하고 또 어떠한 교정이 필요할지 먼저 아셔야만이 현명한 구매가 가능하시겠죠.




저희 메타바디는 무지외반증 재활에 대해서 유전적, 후천적 요인을 전부 고려하여 2가지 케이스로 나누고, 각 케이스에 맞는 맞춤형 교정을 진행하는데요. 각 케이스 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 1. Morton's feet



첫 번째 케이스인 Morton's feet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인 구조를 갖고 태어난 경우입니다. '그리스인의 발'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쉽게 말해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긴 경우를 뜻합니다. 



검지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긴 발 모양



위와 같은 구조를 갖고 태어난 경우, 무지외반증이 먼저 진행되고 이어서 발바닥 아치를 소실하여 평발화까지 진행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물론 무지외반증 발생 빈도수로 따졌을 때도 상당히 적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하고, 이러한 구조적인 변형은 운동만으로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저희 센터를 직접 찾아오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Case 2. 중족부 & 후족부 변형



두 번째 케이스가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대다수가 해당할 텐데요. 우리의 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족부 뼈 & 후족부 뼈'의 위치와 움직임에 의해 발가락이 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지외반증이라 하면, 엄지발가락뼈가 바깥쪽으로 휘어서 생기는 증상일 텐데, 갑자기 중간발(중족부)와 뒷발(후족부) 뼈의 문제라고 하니까 말이죠. 구글에 무지외반증을 잠깐만 검색해 보셔도, 모두 '엄지발가락뼈'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우선 이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발의 올바른 움직임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중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릴 테니, 조금만 집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아닌 발 뼈의 '위치와 움직임'의 문제이다




인간이 걸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발이 체중을 분산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족부인 발뒤꿈치부터 딛기 시작해서 중족부를 지나 엄지와 검지 사이로 힘차게 땅을 박차며 나아가게 되죠. 이 걸음걸이가 지켜져야지만, 인체에 있어 필수적인 '균형 잡힌' 걸음을 걸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앞서 설명드린 '이상적인 걸음걸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하나하나 의식하며 지키기보단, 그저 어렸을 때부터 학습된 자신만의 습관으로 걷게 되죠. 팔자걸음으로 걷는다거나 뒤꿈치를 신경 쓰지 않고 중간발 혹은 앞발로만 걷는 것처럼요.



발바닥 아치가 무너진 고객님의 교정 전 상황





이  뿐만이 아닙니다. 서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이상적으로 서있으려면 발바닥의 아치를 만들고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으로 이어지는 정렬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제대로 알지 못해 마음대로 서있게 됩니다. 짝다리를 짚거나 발바닥 아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죠.



팔자걸음, 짝다리, 하이힐뿐만 아니라 발목의 유연성관절의 가동 범위 등 다양한 이유로 발의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유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발에 대한 부족한 지식 그리고 잘못된 습관이 발바닥 아치를 잃게 만들어 *후천적인 평발이 되죠. 이로 인해 후족부와 중족부 뼈의 위치와 움직임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가 바로 무지외반증이라는 것입니다. 



*후천적 평발 : 선천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올바르게 태어났으나, 잘못된 습관과 움직임으로 인해 기능적으로 발바닥 아치를 소실한 경우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올바르게 서있는 법과 걷는 법을 알지 못한다 (올바른 지식의 부재)



(2) 성장하면서 다양한(=잘못된) 자세와 움직임들이 학습된다 (잘못된 습관의 지속)



(3) 위 두 가지로 인해 발바닥 아치를 잃어 후천적 평발이 진행된다



(4) 이는 후족부와 중족부 뼈에 영향을 주어, 엄지가 휘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한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드실 겁니다.



"아니 알겠는데, 그래서 무지외반증 보조기가 도움이 된다는 거야 안 된다는 거야?"



물론 일시적으로 불편감을 완화해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잠시나마 불편감이 줄어들면 현명한 구매를 했다는 착각까지도 들게 되겠죠.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지외반증 보조기는 그저 임시방편일 뿐이지 절대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대다수의 무지외반증은 단순한 발가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알지 못하여 발 뼈의 위치와 움직임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결과 중 하나가 무지외반증인 것뿐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무지외반증 보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무지외반증 보조기, 무지외반증 교정기, 무지외반증 테이핑 등으로 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인지가 부족한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어떤 심정으로 구매를 원하시는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장 내가 아프고 불편한데 수술을 하기에는 또 두렵고 막막하실 테죠. 하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뽑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충치가 깊숙이 썩어문드러졌는데 양치와 치실만 열심히 한다고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메타바디는 지금껏 수많은 실전 임상 경험을 통해 지식과 경력을 겸비한 임상 추론 전문가들입니다. 이 중 최신우 대표님은 자타 공인 '족부 전문가'라고 할 수 있죠.



메타바디 최신우 대표                                



진정으로 무지외반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뽑아 남은 일생의 건강을 평생토록 유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분명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메타바디의 전문성이나 신뢰도에 의문이 생기신다면 얼마든지 다른 글이나 저희 홈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타바디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vo.la/aYsj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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