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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트리 Feb 07. 2024

책덕의 "여름이었다"

철 지난 브이로그를 만들면서

책덕의 유튜브 이름을 '자유일꾼 책덕'으로 수정했다. 채널 배경과 프로필 이미지도 그림으로 바꾸었다. 이미 있던 걸로 교체한 것뿐이지만 채널의 성격을 살짝, 아주 사알짝 틀어서 또 한 발자국씩 걸어가보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bookduckbook


그동안은 '자유일꾼의 하루' 채널에 초단편 브이로그 시리즈를 올려왔다. 대략 3초씩 찍은 영상을 이어붙여서 1~2분 남짓한 브이로그로 만들어 올린 것인데, 짧으니까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그러다가 조금 더 '자유일꾼'에 초점을 맞춘 일상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머물렀고 이제는 작년 8월부터 찍어둔 영상을 '단편 브이로그'로 올려보려고 한다. 


 그런데 핸드폰에 찍어둔 영상을 옮기다 보니 사이사이에 찍었던 사진도 꽤 많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사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브런치에 기록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다다랐다. 


그래서 오늘은 책덕 유튜브 채널과 동기화된 2023년 8월의 장면을 떠올려본다.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고고!)


수박 껍질을 잘라 만든 책덕 로고. 

깨달음이 늦게 오는 사람.


바닥에 낙서를 늘어놓으면 고양이 돗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 마감 다방을 떠올렸을 때 그린 마인드맵.


<책으로 비즈니스> 출간되었을 때 면 님과 림주에게 선물했다. 아마도 첫 (비공식) 마감 다방!


마인드맵 100일 챌린지하던 때라 열심히 그렸던 기억이.


얼룩소에 처음 글 올리고 벌었던 돈. 포스팅 하나로 벌었다기엔 충격적인 금액이긴 했다. 그 다음부터는 수익이 확 줄었으나...


생활의 지혜. 노란색 줄과 카라비너로 문이 안 닫히게 장치를 만들어봤다. (외출한 사이 고양이 화장실 문이 닫힐까봐.)


볕 좋은 날, 베개 말리는 장면.


집 담벼락이 다 부숴졌는데 그 사이에서 풀이 자라나고 있길래 대견해서 찍었다. 아주 자세히 봐야 보인다.


모카리와 렉슨 미니 조명. 전시 때문에 급하게 샀는데 전시가 끝난 후로도 요긴하게 쓰고 있다.


고양이는 봐도 봐도 귀엽습니다.


고양이는 봐도 봐도2222


랭보님네 옥상 텃밭. 바질이 미친듯이 잘 자란다.

무화과도 먹음직~!


몸을 주제로 썼던 마인드맵.


누군가의 우산.


마포FM에서 찍은 사진. 한바랄 출판사의 물도깨비 님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였나보다. 


바갈라딘이었던 박태근 님이 칼럼으로 책을 소개해 주셔서 캡쳐했다.


홍대 곳곳에는 '자유의지'라는 낙서가 굉장히 많다.


별별교사들 북토크 때 창문으로 보이는 구름이 멋져서.


난 계단 싫어 클럽인뎅...


같은 시기 초단편 브이로그는 여기로: https://www.youtube.com/watch?v=EPI2T6gqo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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