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후추롱상사 아나바다
종합 축제에 초대합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책덕 다용도실에서 열려요
제1회 후추롱상사 아나바다 종합 축제가 열립니다.
어디서? 책덕 다용도실에서 (서울 마포구 동교로25길 90 101호)
언제?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12시부터 6시까지!
책덕이 차린 가상 회사 후추롱상사의 동료들&친구들과 함께 여는 '종합' 축제. 사전 신청을 하고 오시면 ‘독자의 권리’ 책갈피를 드립니다.
사전 등록: https://forms.gle/B8acBcaxebJMenBi9
아나바다 후추롱마켓 <나에게 하나뿐인 것들>
영과영사이의 책장: 출판계의 대표 빛과소금 영빈의 책장에서 쏟아져나온 책. (실제로 제가 카트 끌고 가서 실어왔습니다...) 그리고 취미 부자 하영의 다양한 취미 생활의 흔적과 책덕후답게 수집해온 책과 굿즈가 많이 많이 매니 매니 있습니다.
타이그레스 필즈: '타이그레스 온 페이퍼'의 자매 브랜드 '타이그레즈 필즈' 이름으로 참여하는 윤아 씨는 소장하고 있던 아름다운 그림책을 가져오신다고 합니다. 막상 내놓자니 아쉽다고 했는데, 원래 주인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실 분을 만나면 또 다른 기쁨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그림책 러버들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책 처방전도 함께 준비하셨다고 하니 더 재밌게 책을 골라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글: 돛과닻, 단칸공방을 운영하는 영글 씨도 함께해주시기로 하셨어요. 직접 뜬 목도리를 포함해 새로운 주인을 만났으면 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오시기로 했어요. 목도리 사진을 보니 색감이 너무 예뻐서 저도 덜컥 설레고 말았습니다.
미치에미치 2024 고별전
유니크한 색감으로 다용도실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 **미치에미치**가 2024년에 만든 구슬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시간.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미치에미치, 나에게 어떤 게 어울리는지 자유롭게 착용해 보고 용크 님의 추천도 받아보세요.
다용도실이궁금해 <다용도실 프로그램 맛보기>
스탠딩 커피다용: 평소 스페셜티 커피를 나눠 마시며 커피 취향과 서로의 일상을 탐구하는 모임, "커피다용"의 맛보기 행사입니다. 28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30분간 1회, 1시부터 2회를 진행합니다. 각 모임 정원은 3명입니다.
신청: https://forms.gle/SQwYhWpatjzPeZxk9
해나의 모퉁이 피아노 교실 상담: 책덕 다용도실 초창기부터 '어른을 위한 다정하고 섬세한 피아노 레슨'으로 정평이 난 해나의 음악 공부 상담 코너입니다. 피아노와 음악을 배우고 싶은데 고민이 많았다면 해나와 대화해 보세요. 무엇이든 답해 드립니다. 28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열려있습니다.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습니다.)
신청: https://forms.gle/4K6iFpuWhYbViFHo9
돈미새의 신년운세다용: 책덕 다용도실 초창기부터 사주라면과 타로극장 등을 통해 지금 눈 앞에 있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를 펼쳐냈던 다용도인 면의 신년운세 코너입니다. 현대인의 초관심사 '돈'을 화두로 2025년의 고민을 풀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8일 토요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15분 간격으로 상담을 합니다.
신청: https://forms.gle/d3mxnXzQTCvwWC31A
몇 가지 안내
시위 참가자를 위한 할인 시간
축제에 들렀다 시위에 나가는 분들을 위해 12시부터 3시까지 정가가 있는 상품 10% 할인을 진행합니다(책덕 책, 미치에미치 악세서리 등).
기부
좋은 세상에서 자유일꾼 하고 싶어서요. 축제에 참가한 셀러들의 수익금 일부는 각자 마음이 가는 단체에 양심껏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떠올려본 단체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전쟁없는세상, 여성농민협회, 국경없는의사회, 빈곤사회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윤석열퇴진성소수자공동행동, 전국농민총연맹,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놀러 오세요~!
후추롱마켓 플레이리스트를 하영 님이 만들고 계세요. 동료들이 추천한 노래로요. 가지각색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될 예정입니다.
공간은 작지만 환대의 마음은 가득 채우고 싶은 책덕 다용도실 행사에 온기를 더해주세요. 서로 응원의 힘을 주고 받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회라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로 피드백해 주시면 다음 회에는 다양한 분들이 더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