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통장

by 김선태

친구야, 그 옛날 간디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데.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찔려? 선태는 쪼끔 찔려. 선태는 지가 옳다고 생각해서 목청을 높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 그나저나 선태 각시가 통장이라고 말했던 거 기억나? 선태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통장님 게시물이 떡~ 하니 붙어있더라고. 간디선생님과 선태 각시가 협동해서 선태에게 깨달음을 주는 거지.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오늘도 부족한 선태는 또 하나를 배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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