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컨셉진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해요 앞으로는 매일 하나씩의 글을 게시하겠네요
꿈에 대한 열망과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나름의 우울한 감성으로 써 나갈 것 같아요
원래 전부터 매일 일기 형식으로 써야겠다 마음먹었었는데 잘 지키지 못했어요 의무감은 재미가 없으니까요
열정이 막 그렇게 활활 타오르진 안았었나 봅니다
자꾸 미루는 게 습관이 된 거 같아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해요 내가 하는 말들이 내가 생각해서 쓰는 글들이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델타 보이즈’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남자 중 한 명이 이런 말을 해요
“나 자신에게 가장 화가 나는 건, 그때 내 꿈이 가수라는 걸 어느 누구한테 제대로 말 한번 못했다는 거야. ‘테레비에 나오는 쟤들은 다 잘생기고 멋있는데 너는 좆 같이 생긴 게 무슨 가수냐’ 이런 소리 들을까 봐서 그게 쪽팔렸던 거지, 그렇게 어영부영 살다 보니까 이제 여기까지 온 거예요”
꿈이라는 게 이루면 멋있고, 그 멋있는걸 누가 알아줬으면 싶고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나도 한번 열심히, 신나게 달려 보고 싶은데 누구 하나 알아주지도 않고 에라 이깟거 해서 뭐하냐 싶은 날도 많았는데 어영부영 살다가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다시 뜁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