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망할래? 식당 최고의 인테리어는 사람이다.

1.식당, 망할래?1- 식당 최고의 인테리어는 사람이다.

비행기를 탈 때 많은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이용해 무료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을 상향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항공사 입장에서도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공석인 좌석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손해 볼일도 아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일 수 있다.

비행기는 정원을 꽉 채워야만 비행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운항 스케쥴에 따라 정원은 다 채우지 못해도 비행을 해야 한다.

마일리지를 이용해 공짜 좌석을 제공하는 것은 항공사 입장에서 볼때 비용이 들지 않고 연속적인 고객 확보를 할 수 있으니 정말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다.

식당에도 프리퀀시카드라는 마일리지 카드가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필자가 강조 하고 싶은 것은 마일리지제도든 소셜커머스든 그 어떤 할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든 식당은 늘 고객이 가득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식당 수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다.

고객의 입장에서 식당의 객관적인 정보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식당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선택기준은 식당안에 손님이 얼마나 있는가 하는 거다. 손님이 한두 테이블 있는 가게는 좀 의심을 가지게 되고 손님이 가득차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는 뭐가 그렇게 맛있는지 나도 먹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식당에 사람을 가득 차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공짜로 음식을 제공하면 된다. 그러나 식당업을 경영하는 기본원칙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식당을 운영하면 기본적으로 원재료비. 인건비등 투자비용이 들어간다. 경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흔히 변동비(물론 인건비는 고정비의 개념이 강하다.)라고 하는 것은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서 늘어났다 줄어 들었다 하는 것이니 마케팅활동을 해도 변동비는 커버해야 한다.

식당에 사람을 확보하는 최고의 방법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외식마케팅의 주도는 소위 외식 컨설턴트나 외식 전문 잡지사 그리고 소위 SNS 마케팅이라고 하는 블로거들과 SNS 마케팅을 식당 관계자들에게 가르치는 전문 SNS 강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은 마치 화살로 싸우고 있는 전쟁터에 M16소총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소셜커머스를 하면 망하는 것처럼 이야기들을 한다.

사실 소셜커머스로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면 그들의 말이 맞는 말이다.

아니 소셜커머스 영업 사원들도 소셜커머스를 잘 몰라서 마치 소셜커머스를 하면 돈이 되는 것처럼 무리한 딜 구성을 한다. 그래서 소셜커머스 딜에 참여한 식당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았다.

소셜커머스가 가난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체 경영주들의 이익을 주기 위해서는 소셜커머스가 소셜마케팅 회사라는 자신들의 업(業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해야 한다.

소셜마케팅은 산업혁명이후 우리를 지배해 오고 있는 많은 철학과 행동과는 다른 세상이다.

소셜마케팅은 느림이고 기다림이고 나눔이어야 한다.

소셜마케팅은 공유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상하게 ‘식당의 최고 인테리어는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마일리지제도, 소셜커머스 등 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식당 마케팅, 외식 마케팅이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본바탕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마일리지제도, 소셜커머스도, 모든 마케팅 안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사람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는 마케팅, 사람에 대한 고민과 사랑이 없는 식당은 없어진다. 그 어떤 소셜커머스나 마케팅, 외식 경영도 사람에 대한 고민과 사랑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이 가득한 식당을 만들려면 먼저 종업원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식당을 만드는 것이 선행과제라 할 수 있다. 종업원은 최상의 고객이기도 하다. 종업원을 최상의 고객처럼 대할 때 정성을 다해 최상의 서비스로 접객을 하고 되고, 손님도 넘쳐나게 된다.

사랑이 가득한 식당이 되면 사람이 가득할 것이다.

‘사람’이란 최고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식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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