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보양식 육회비빔밥 그리고 평양냉면

식육마케터 김태경박사 21세기 보양식 육회비빔밥 그리고 평양냉면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복날입니다.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은 복날에 개고기, 닭고기 그리고 천렵으로 잡은 물고기를 보양식으로 먹었다. 지금도 삼계탕인 보신탕이니 해서 복날 즐겨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런 보양식은 단백질 공급이 매우 부족하던 구시대 보양식입니다. 과거에는 칼로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므로 기름이 많는 육류가 보양식으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양과잉시대입니다. 칼로리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이런 21세기에는 전통적인 보양식이 아니라 새로운 보양식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21세기 보양식의 조건은 첫째, 몬도가네식을 자제해야 합니다. 비위생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개고기나 기타의 축산물은 더운 여름철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많이 폭식하는 걸 자제해야 합니다. 보양식의 본질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폭식을 하면 모조리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고기는 일정량을 매일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한 식습관입니다.

셋째, 비타민과 나트륨 섭취가 중요합니다.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소금은 음식으로 따로 섭취해 주는게 힘을 내고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이런 세가지 조건에 딱인 메뉴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한우 육회 비빔밥 그리고 평양 냉면입니다.

한우고기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철분, 비타민B군, 아연, 셀레늄,인, 나이아시느 리보플라빈 등의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한우고기의 영양성분은 흡수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식품에 비해 적은 양만 먹어도 필요한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고농축 영양 덩어리입니다. 특히 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 한우고기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입맛을 찾아 주는 맛있는 보양식을 선물해 줍니다.

육회 비빔밥과 평양냉면 1인분은 대략 600 kcal 내외입니다.

한번 먹을 때 폭식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평양냉면이 맛있는 건 1930년대부터 이미 전세계 최고의 쇠고기로 소문나서 중국, 일본, 러시아로 수출되고 비육 전문 목장에서 키워졌던 평양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 아니 6.25 사변 이전까지는 한반도 조선팔도에 지역색(테루아)이 강한 맛있는 한우가 많았습니다.

육회비빔밥은 지방이 적은 저지방 부위를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무엇보다 차가운 요리들이라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한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가장 좋은 건 육회 비빕밥과 평양냉면은 외식메뉴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더운데 요리 안해서도 됩니다.

조금만 찾아 보면 주변에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한우육회 비빕밥, 평양냉면 잘 하는 집이 너무너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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