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의 시대를 산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이후 뉴노멀(New Nomal) 이라고 말하는 새로운 표준이 생겼다. 한마디로 게임의 규칙이 달라졌다.
첫째, 성장에서 ‘지속가능성’으로 핵심 어젠다가 변경됐다. 중단없는 소비’가 올드노멀이라면 뉴노멀에서는 성장률이 낮아지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이 높아진다. ‘지속가능성’은 뉴노멀의 핵심용어다.
둘째,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일의 철학이 변하고 있다.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는 따라온다’는 슬로건은 ‘지나친 열정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문구로 대체되고 있다.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기보다는 가슴 뛰는 오늘을 사는 ‘카르페디엠’ 철학이 뉴노멀 시대의 철학이 되고 있다.
셋째, 전 문화에서 ‘융합’으로 가치 창조 메커니즘이 변하고 있다. 과거 고성장 경제에서는 시장을 세분화하고 쪼개면 수익이 창출되는 시장이 많았다. ‘선택과 집중’이 성공의 열쇠였다.
스펙보다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경영과 관리의 시대가 저물고 융합과 창조의 시대가 오고 있다.
넷째, 권위에서 ‘창발(emergence)’로 세상의 성공 방정식이 변하고 있다. 창발은 조그만 변화가 거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복잡계 용어다. 디지털 지식으로 무장한 후배들이 선배들을 지도해야 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 부각되고 있다. 연결성과 변동성이 커진 복잡계적 시장에서는 지방 출신 상인도 진정성과 유튜브를 통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다.
다섯째, 소유에서 공유로 경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상품이 부족한 시절에는 ‘중단없는 소유’를 추구하며 자본주의가 발달해 왔다. 그러나 환경 오염·빈부격차 같은 문제에 직면하면서 공유라는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자신의 차와 집을 제공해 돈을 버는 공유경제 비즈니스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구별을 모호하게 한다. 주객비분리 즉 ‘공유’가 뉴노멀 시대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지금 마켓 4.0의 시대, 가치 소비시대, 뉴노멀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새로운 사회 질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이후 세계의 변화다.
이제는 코로나 19이후의 세상 변화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외식산업과 식품산업 (농업포함) 측면에서 사람들이 식품에 대한 안전, 안심에 대한 주의를 더 할거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공간전개형 상차림 반찬과 찌개를 나누어 먹는 공동체 식사방식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
엥겔 지수가 높아져도 국내산 농축산물등 안전,안심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요리된 음식을 찾게 된다.
메뉴의 제공 방식에서 1인용 단품메뉴가 늘어나고 반찬을 무한 리필하던 우리 식당의 서비스 방식이 달라진다. 식재료의 가격 인상으로 특히 김치의 경우 국내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 김치도 메뉴가 되고 구매해서 먹어야 하는 시대가 올거다.
참고 : 뉴노멀이란 무엇인가,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VN220XF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