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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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늦었는데 엘리베이터 점검 중이라
사용을 못한다니요.. 순간 머릿속에서 혼자 계단으로 자전거 옮겨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직원분께서 자연스럽게 “지상까지 옮기면 되지요?”라고 하시며 두 분이 계단을 쉬지 않고 타며 지상까지 옮겨주셨어요! 같이 올라가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ㅜㅠ
정말 소중했던 기억이고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가려는데 뒤돌아본 직원분은 안경이 뿌애진채로 힘겹게 숨을 고르시더라고요...
많이 미안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더 말하지 못하고 슝슝-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갔었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