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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승일 May 17. 2016

이념[理念] 정치와 政治人

시민이 가야할 길

정치 뉴스를 보다보면

친박, 비박, 친이, 친노, 비노 등의 단어들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여러분 중 이 단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아시나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데로

해당 정치인의 정치적 성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이것이 해당 정치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그래서 정치인(政治人)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 보았습니다.


정치인(政治人)

정치(政治)를 맡아서 하는 사람.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의 뜻을 찾아 보았습니다.


정치(政治)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사전적 의미를 보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노력하는 정치인

국민들의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느 정치인

대한민국의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정치인


그리고

진심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하는 정치인


과연 우리의 주위에 있나요?


생각해보건데,

친박, 비박, 친이, 친노, 비노 등의 말들은

언론의 확대 재생산으로 중요한 이념 처럼

받아 들이도록 국민들을 왜곡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인들의 행태를 봤을 때,

정치인 또한 그러한 이념들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념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말들 속에

자신의 능력과 진짜 이념을 숨기고

스스로 사회 질서를 해치며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가 아닌 반목을 이용해

임시적으로 이양 받은 우리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러서

모든 국민의 대한민국을 다스리는 데 쓰지 않고

자신만의 대한민국을 다스리는 데 쓰고 있습니다.


그럼 정치인이라면 어떤 길을 가야 할까요?


그건 앞서 나와 있습니다.

정치의 사전적 의미에서.


어쩌면 이것을 이상적이라고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던 그런 행동을 하라고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주권을 빌려주었나요?


저는 아닙니다.


저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싶고


저는 갈등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사회를 보고 싶고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대한민국을 보고 싶어서


정치인에게 저의 주권을 빌려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나요?


역사는

우리 스스로 답하지 않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모두가 스스로 답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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