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_리스본으로 향하기

드디어 낭만여행의 시작

by Elina

1일 차- 인천에서 리스본으로!


드디어, 계획이 실행이 되는 그날이 왔다.

전날까지 20여 일에 가까운 여행일정에 맞도록(나의 기준에서) 짐을 쌌다.

이번에 짐을 싸면서 나는 보안에 각별히 힘을 쏟았던 것 같다. 알고리즘 덕분에 수많은 영상과 글을 보면서 소매치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자물쇠, 가방 지퍼의 연결고리 등을 구매하면서 나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나... '혹시'...라는 생각에 계속 검색하고 구매하고를 반복한 것 같다. 여하튼, 생각보다 많은 수량으로 조금 추리긴 했으나... 이게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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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편 탑승권 그리고 기내식


미리 해산물식으로 신청을 했다. 각종 해산물로 빠르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기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산물을 선호하기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첫 번째 기내식에서는... 중간에 간식으로 해산물 샐러드까지... 총 3번의 식사시간이 있는데... 음... 돌아올 때는 이렇게 나온다면 나의 선택은... 바꿔야 할 것 같다. 3번을 이렇게 연어와 연어친구들로 채울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래... 돌아오는 비행기의 기내식은... 생각해 보자. 생각보다 15시간은 좀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넷플릭스에서 다운로드한 '폭싹 속았수다' 8편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다르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하고 자도 자도 끝이 없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헤드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행기 엔진 소음을 생각보다 많이 줄여준다.


드디어 약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을 하였다. 입국 심사 줄을 서고 기다리는 데, 공항 직원분께서 한국말로 안내를 해주셨다. 약간의 어설픈 한국어였지만 환영을 해주고, 한국어로 줄 안내를 해주시니 또 재밌기도 하다. 입국 심사를 하는 중에, 내 여권을 확인하고 나와 이름이 비슷하다며 자신의 명찰을 보라고 하며 친절하게 도장을 쾅쾅 찍어주었다. 재밌는 경험이고, 또 긴장이 조금은 풀렸다.


짐을 찾고, 나오는 길에 여러 검색을 하며 본 BOLT 할인 코드가 눈에 보였다. 버스 타고 가야지?! 아니다... 70%가 할인되는데... 음?! 어떻게 할까를 고민해 본다.

그리고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 바로 리스보아 카드를 찾는 일이다. 1일권을 선구매했다. 자유이용권 같은 카드인데, 교통과 관광지 프리패스로 괜찮은 것 같아 구매를 했다. 공항에서 그 카드를 픽업했는데, 짐 찾고 나오자마자 바로 눈앞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카드를 주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해서 또 마음 뜨끈해지기도 했다.


공항을 나오는 길에 보니... 밖에 비가 온다. 날도 좀 어두워졌다. 아마 오후 6시쯤 된 것 같다. 음... 버스로 짐을 들고 호텔까지 갈 자신이 급히 없어짐을 느끼고, BOLT 할인이 되니 이용해 보기로 했다. BOLT 표시를 따라가게 되면 지하로 안내가 되는데,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다. BOLT 어플을 켜고 예약해 둔 호텔로 위치를 켰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차를 잡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바로 차가 잡히지 않아 좀 마음이 급해지려는 순간, 픽업 차량이 매칭되었다가 취소가 되었다가 다시 매칭이 되었다. 휴.


드디어 호텔이다. 이곳, 첫 호텔에서 나는 3박을 할 예정이다.

HF Fénix Ur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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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키 카드가 너무 예쁘다. 파두를 형상화한 건가? 너무 예쁘다.

물도 2병이나, 각종 커피와 티도 너무 좋은데... 방도 예쁘다.

여기에서 3박을 할 생각에 너무 신이 난다.

당장은 씻고 자자. 일단 자고 내일 생각이란 걸 해보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신청한 1일 근교 투어를 가야 한다.

잠은 잘 올 것 같다. 너무 좋다. 진짜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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