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목포 해상케이블카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목포대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

연희네 슈퍼와 조선내화를 둘러보고 목포대교가 보이는 대반동으로 이동을 하다보면 커다란 타워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던 그 타워를 가까이서 보니 그 높이가 까마득합니다.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프로그램인 해상케이블카를 받쳐주는 기둥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케이블카의 주탑이죠.

 목포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데 그 길이가 3.23km로 국내 최장을 자랑합니다.

케이블을 타면 다도해의 중심에서 금빛낙조가 펼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목포대교와 어선들의 불빛으로 반짝이는 황홀한 야경도 함께 볼 수 있죠.

다도해의 석양을 눈에 담고, 대반동의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을 즐기며 밤바다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목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