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나이가 어때서

20240716/화/스콜인가?

by 정썰
#뇌_나이_측정법 #조선일보 #왕개미연구소

눈물이 나네요. 뇌 나이가 어때서...

하나~ 두울~. 2초 만에 몸이 흔들려서 눈을 떴다.

일본의 저명한 뇌과학자인 니시다케유키(西剛志) 박사가 제시한 뇌의 나이를 측정하는 셀프 진단법은 두 눈을 감고 한 발로 서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다.

자신만만하게 일어서서 왼발을 들고 눈을 감자마자 휘청하며 눈을 떴다. 이럴 수가. 엄습하는 불안감.


나름 자신 있어서 3~40대를 기대하며 따라 해 본 건데 충격이다. 어떡해. 어떡하지? 간밤에 잠을 잘 못 자서 그럴 거야.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다시 일어서 눈을 감고 외쪽다리를 들었다. 이번엔 30초 정도 버텼다. 다행이다.


니시 박사는 신체 나이보다 뇌의 나이가 늙게 나왔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눈 감고 한 발 서기를 2초만 해서 뇌의 나이가 80대였던 지인(48세)이 있었는데 결과에 쇼크 받아 여러 번 연습하니 지금은 18초쯤 설 수 있게 됐다고. 균형 감각도 훈련하면 좋아진다니 매일 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뇌가 건강한 백세인, 슈퍼 에이저(super ager)들은 즐겁게 식사하고, 따뜻한 집에서 살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취미 부자이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수첩에 손 글씨를 쓰며 의성어와 긍정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박사는 고기를 많이 먹으면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도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사랑과 연결이 뇌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심오한 방식으로 우리의 전반적인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뇌의 인지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했다.


야~야야 뇌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구나. 사랑하며 살자. 고기 자주 먹으며 살자. 푹 자고 내일 30대로 일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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