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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현준 Dec 05. 2019

의자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전부인 니 앞에서

내 기다림은 아직 견줄 수 없고,


견뎌내는 것이 한 사람의 체중이 아니라

애환 서린 인생이라면

내 인내는 아직 시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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