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니, 그냥. 적어도 '나'는 그랬다구."
솔직함을 방패삼아 나는 네게 말했다.
그때의 나는 왜 몰랐을까.
나를 보호하고자 했던 방패가
네게는 창이 되고 찔림이 되었음을.
감추려 애써도 감출 수 없었던
너의 일그러진 얼굴을
나는 애써
보지 않았다.
그렇게 너는,
내 앞에서
피흘리고 있었다.
살아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