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만년필 팟캐스트 듣고 정리하기 01
팟캐스트 ‘꿈꾸는 만년필 (책쓰기 글쓰기 코칭프로그램)’ 프로그램은 2015년 5월부터 시작해서 2017년 3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총 186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주제는 명확하다. 책쓰기, 글쓰기 코칭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꾸준히 들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관심이 가는 여러 개의 에피소드 중 ‘147. 책은 도끼다’ 편을 가장 먼저 들어보았다. 박웅현씨의 ‘책은 도끼다’는 재미있게 읽은 책이기도 하고, 재생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처음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양정훈 코치님과 신혜정 작가님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편에서는 ‘책은 도끼다’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인상 깊은 문장과 함께 소개해주셨다.
박웅현 작가님은 자신이 경험한 예술작품과 여행 등을 책과 연계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자신만의 독법을 책 속에 담아 독자들 또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이번에는 ‘책 속의 소재를 다른 시각으로 작성해보라.’는 미션이었다. 예를 들어, ‘개소리’라는 말이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집에 돌아올 때 가장 먼저 반겨주는 소리일 수도 있다. 글쓴이가 어떻게 해석하고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로 핫이슈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양정훈 코치님이 복싱 대회에 나가셨다는 소식과 함께 ‘두 가지 다른 대상의 특성을 뽑아서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연계해서 설명해주셨다. 복싱과 인간관계의 공통점 또는 차이점을 찾아서 글을 쓰면 어떨지 예를 들어주셨는데, 복싱과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1) 거리를 잘 잡는다, 2) 상대방의 스타일을 잘 파악한다, 3) 헤드 훼이크(예를 들어, 턱을 치려고 계속 턱을 공격하면 더욱 방어하게 된다. 턱을 치는 게 아니라 아래 부분을 공격해서 턱을 연다.)를 잘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채현국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작가정신과 글쓰기 팁을 알려주셨다. 고정관념과 통념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그냥 신나게 하라는 메시지가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는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와 닿았다. 이 외에도 산파적 직업과 장의사적 직업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었는데 채현국 선생님의 말씀은 검색해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출근길에 '베껴쓰기'에 대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들었는데, 글쓰기 능력을 발전시키는 팁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전 에피소드를 틈틈이 들으면서 글쓰기 실력을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