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6월 CSR포럼에 다녀와서

대나무 글쓰기_180623

by 이수댁

1. 6월 CSR포럼에 다녀왔어.
2. 매월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모이는 정기 포럼이야.
3. 꾸준히 참석하는 건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이번 달엔 놓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어.
4. 이번달 주제는 <대학생이 제안하는 사회혁신 기업 CSR>이었어.
5. 포럼에 참여하시는 팀장님들께서 3월부터 연세대, 한양대 친구들에게 CSR 강연을 해주셨대.
6. 3개월 동안 강연을 듣고 기업과 함께하면 시너지가 높을 것 같은 사업 모델을 준비해서 발표하는 자리였어.
7. 대학생 친구들이 어떤 내용을 준비했을까, 기대가 되었어.
8. 발표를 마치고 관심있게 들은 조로 찾아가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
9. 놀라웠던 건, 각자 다른 전공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있다는 것이었어.
10. 경영, 사회복지 전공의 친구들이 아니라 건축, 교육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이 CSR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
11.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보다 CSR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진 것 같아.
12. 사회문제를 짚어내고, 해결방안을 찾고, 맥락있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어.
11. 이야기를 나누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
12. 내가 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실제로 회사에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진로에 대한 고민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질문을 받고, 이야기 나눴어.
13. 그 시간들이 나에게도 자극이 되고, 배움이 되는 시간이었어.
14. 좁은 시야에 갇혀서 일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더라.
16. 대학생 친구들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배움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어.
17.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대학생 멘토링을 해주시는 팀장님들도 대단하게 느껴졌어.
18.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만나는 기회가 된거잖아.
19. 나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
20. 반짝이는 눈으로 열정을 가지고 다가오는 후배들과 풍부한 경험으로 자신의 것을 나누는 선배들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아.
21.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경험을 쌓고, 깊이있게 공부해야 나중에 좋은 선배가 될 수 있겠지?
22.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배워나간다면 할 수 있을거야.
23. 지금 이 시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쩌다 커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