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 킵 고잉~

킵고잉의 <절망의 오피스 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를 읽고

by 이수댁


최근 사내 교육을 들을 때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기 전에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찰

상대방의 측면에서 생각하는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고 배웠다.


그런 관점에서

킵고잉의 <절망의 오피스 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를

재미있게 읽었고,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글과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낄낄 거리며

재미있게 빠져들게 하는 흡인력 역시

관찰과 공감에서 나온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산책할 때

쑥쑥 과장을 떠올리며

마음에 위로를 받고, 힘을 내서 사무실로 돌아왔다.


쑥쑥 과장 응원해요~

안대리도 킵 고잉!


* 책 속의 가장 좋았던 문구


---


p200.

하지만 정말 고마운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스물세 살짜리 여자애에게


기회를 주고

그렇게 어리버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하고


이젠 사내정치도

정글 같은 사회도

헤쳐갈 수 있게 해준 것.


그러고 보면

가장 고마웠던 건 첫 회사


그건

쑥맥 같았던,

세상과의 첫 연애였다.


---


덧.


나에게 있어서도

세상과의 첫 연애 같은


때로는 장애물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잘 해내고 싶은,

이겨나가고 싶은 첫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