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즐거움과 기쁨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록합니다.

by 이수댁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뜨거운 날씨,

올여름 첫 폭염이었다.

그래도 계획한 봉사활동은 그대로 진행되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현장에서는 또 다른 에너지가 발산된다.

더위를 단단히 각오했고,

준비는 더욱 철저했다.


행사 날 현장에서는 우아하게 움직인다.

행사 전에는 물갈퀴를 마구 젓는

오리 발바닥이 따로 없지만

행사 날에는 물 위에서

여유 있게 둥둥 떠다니는 모습만 보인다.


그건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함께해주시는 봉사자 분들은 물론,

옆에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부서원 분들이 계셔서

매끄럽게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참 감사하다.

성격에 잘 맞는 일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발로 뛸 수 있고,

사무실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직원 분들을 만나면서 친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사회복지의 최전방에서 뛰고 계시는

존경스러운 어른들을 만나는 기회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또 방향을 잡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일시 중단된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현장에 계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값지게 여겨졌다.


또한, 봉사자 분들의 간식을 챙기다 보면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환하게 웃어주시고,

주문한 양보다 더 챙겨주셔서 감사했고


봉사활동을 통해 달라진 주변 환경에 정말 감사하다며

지나가는 나에게 감사인사를 해주시는 주민 분도 계셔서

그 또한 참 감사했다.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기에 감사!

그리고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는 점에도 감사!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어제는 활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얼굴에 마스크팩을 올려두고 두 다리를 쭉 뻗고

푹 쉬었다. :)


일하고 먹는 맛있는 간식과 밥에도 감사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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