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가누기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012

by 이수댁


먹고, 놀고, 자고~

우리 빵이의 하루 일과야.


배불리 먹고, 집중해서 놀고, 푹 자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이제는 엎어 놓으면 고개를 제법 가눌 정도가 되었네!


빵이가 졸지 않고 배불리 먹도록, 동물 친구들과 옹알이하며 놀 수 있도록,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도와줄게.


그런데 요즘 고민이 하나 있어.

우리 빵이 모유수유 패턴이 아직 2시간 간격으로 짧다는 거야. 생각해보니 빵이의 요구는 점점 다양해지는데 엄마는 배고파서 그런 줄 알고 먹는 걸로만 해결하려고 했어.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의식하고 빵이가 울 때 지금 필요한 건 뭘까 고민하면서 수유 텀을 늘려보았어. 낮시간에는 조절이 비교적 잘 되었는데, 밤에는 졸리니까 젖을 더 자주 찾더라... 잠이 올 때 젖을 물려야 안정감을 찾는 것 같아. 빵이는 공갈젖꼭지도 안 빠니까. 앞으로 수유 텀을 어떻게 늘려야 할지, 밤에 스스로 잠자는 습관은 어떻게 들여야 할지 정보를 찾아보고 조언을 구해보려 해.


그래도(!!)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줘서 고마워.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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