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아버지와 함께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013

by 이수댁


오랜만에 날씨가 포근해서 외증조할아버지 댁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 증조할아버지께서 오랜만에 빵이를 보니 쭉~쭉~ 늘어났다고 놀라시더라.

요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자주 내고, 잠에서 깼다고 으앙 울면서 엄마한테 알리는 소리도 커졌어. 무서운 꿈 꿨나 놀라서 뛰어갈 정도야.

그래도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늘 기분 좋은 얼굴로 방긋방긋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고마워. 내일 아침에는 어떤 미소를 보여줄지 설레고, 기다려진다.

잘 자고,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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