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서 졸업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080

by 이수댁


이제 바운서에 앉히면 앞으로 쑥 튀어나온다. 설거지하다가 그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바운서에 앉히면 앞에 걸려있는 동물 친구들을 보며 옹알이하고, 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부턴가 바운서에 기대고 싶지 않은지 일어서려고 버팅겼다. 그러더니 고꾸라질 정도로 몸을 일으켜 세우게 된 것이다. 아이고, 많이 자랐다. 안전을 위해 바운서를 졸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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