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진다.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변하게 되며,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나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중용 23장 -
"00만 되면..."
"00만 잘 끝나면..."
멋진 KO펀치 하나로 경기가 끝나듯, 인생살이에서도 그런 드라마틱한 하나의 '계기'가 삶을 확 바꿔줄 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지요. 물론 그런 기대감이 삶에 활력을 주기도 하지만.
그런데 막상 인생이 완전 바뀌는 그런 '한 방'은 잘 없더군요. 제 경험뿐만 아니라 변호사 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수많은 분들의 사례를 봐도.
결국 작은 일들이 모여서 큰 흐름이 만들어지는 거지 큰 거 한 방만 찾다가는 헛된 시간만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어퍼컷이나 훅보다 지속적으로 잽을 날리며 기회를 도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