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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Aug 27. 2022

<칭찬하는 방법 10가지>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 중에 칭찬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적절하고 때맞춘 칭찬은 사람사이를 원활하고 윤기있게 만들어 준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칭찬의 노하우들을 정리해 보았다.


칭찬을 할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염두에 둔다면 그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



1. 소유가 아닌 재능을 칭찬하라


"넥타이가 참멋있어요"라는 말보다 "역시 과연 감각이 탁월하시네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물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2. 타고난 재능보다 의지를 칭찬하라


재능을 칭찬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재능보다 의지를 칭찬하는 것은 더 높은 칭찬의 방법이다. "머리 하나는 타고 났어요" 보다는 "당신의 성실성을 누가 따라가겠어요"가 낫다.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임을 인정해 주는 것은 상대방의 자부심을 세워준다.



3. 결과 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ㅣ등을 했다면서?" 보다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니? 정말 대단하다.”가 낫다. 상대방은 이 말을 듣고 문득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마음으 뭉클해 질 것이다. 그런 자기회상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은 멋진 일이다.



4. 주관적인 느낌을 넣어 칭찬하라. 


"참 좋으시겠어요"보다는 동감의 뜻이 있는 "제가 더 신바람이 나더라니까요?"라고 하는 편이 낫다. 관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5. 애매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막연히 "참 좋은데요"보다 "넥타이 색갈이 중후한 것이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걸요"가 훨씬 낫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칭찬도 성의가 필요하다. 너무 두루뭉술한 칭찬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감흥이 없다.



6. 나중 보다는 즉시 칭찬하라


"참. 지난 번에ᆢ 고마웠어"라는 과거의 칭찬 백 번보다 "오늘 이러저러하셨군요?"라는 현재의 칭찬이 더 낫다. 칭찬은 머리를 붙잡아야지 꼬리를 붙잡아서는 재미가 없다.



7. 사적으로 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칭찬할 때는 혼자보다는 적어도 셋 이상의 자리에서 하는 것이 낫다. 특히 장본인이 없을 때 남긴 칭찬은 그 가치가 훨씬 올라간다. 흉을 보는 것은 그 반대다. 그 사람이 없는 데서 여러 사람에게 그 사람 흉을 보면 완전 원수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8. 말로만 그치지 말고 보상으로 칭찬하라


언어적 수단에만 머물지 말고 물질적 보상이 따른다면 금상첨화다, 굳이 값비싼 물건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선물은 두고 두고 당신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칭찬에 곁들이는 선물은 친선 사절(使節)과 같다.



9. 남을 칭찬하면서 가끔 격조있게 자신도 칭찬하라


남을 위한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은 아부를 즐겨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엔 훌륭했어. 정말 멋있었어 나도 잘했지?" 라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모습을 간간이 섞어 주면, ‘아, 저 사람은 감정이 풍부하고 섬세한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신을 귀히 여기는 사람이라야 타인도 귀하게 여길 수 있다.



10. 적절한 감탄사를 덧붙여라.


사소한 칭찬을 할 때도 “와우~”라든가 “대단한데~”라는 감탄사를 덧붙여보라. 의외로 상대방에게 주는 임팩트가 크다.  감탄사는 칭찬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 촛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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