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상처만 받는 관계때문애 힘들어요
상처만 주는 관계와 마주할 때 우리는 종종 그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그 관계를 끝내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 사례
민지와 준수: 민지는 항상 준수의 일과 친구들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준수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현우와 선영: 현우는 자주 외출을 하며, 선영에게 어디에 갔는지, 언제 돌아올지 알려주지 않는다. 선영은 항상 현우를 기다리며 불안해한다.
지은과 태현: 지은은 태현의 전 연인과의 관계에 질투하며, 그를 항상 의심한다. 태현은 지은의 무거운 감정에 지쳐가고 있다.
● 상처를 주는 관계의 복잡한 특성
불평등
상처만 주는 관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 중 하나는 불평등이다. 이런 관계에서 한쪽 파트너는 항상 양보하며 노력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그런 헌신을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 이러한 불균형은 종종 감정적 소모와 불만을 촉발시킨다.
지속적인 갈등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 문제에 이르기까지, 갈등은 처리되지 않고 쌓여가며 관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
신뢰의 결여
상처를 주는 관계 안에서 신뢰가 약해지면, 소통의 어려움과 불안감이 생기게 되며, 이는 관계의 깊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호존중의 부재
관계 내에서 두 사람 사이의 감정과 가치를 무시하게 만든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없어지면, 사랑과 애정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상처를 주는 관계를 잘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두려움
많은 사람들이 그 관계를 끝내면 겪게 될 예상되는 외로움으로 인한 고통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 외로움이 오랜 시간 지속될까봐, 또는 다시는 사랑받지 못할까봐의 두려움에 사로잡히곤 한다.
습관과 편안함
오랜 시간 동안의 관계로 형성된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 관계의 루틴과 패턴에 익숙해져 있어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기억의 선택적 인식
때론 나쁜 기억보다 좋았던 순간들, 그리고 그 관계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더 크게 기억하게 되어, 현실의 문제점들을 간과하기 쉽다.
● 상처만 주는 관계를 벗어나기 위한 대화법 사례
대화 사례 1 :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의 경우
지은: "얼마 전에 친구들과 밥 먹었을 때, 내 이야기에 별로 관심 없었던 거 기억해? 솔직히 이번만아 아니라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좀 속상해."
현수: "어? 그런 의도로 그랬던 건 아닌데, 내가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머릿속이 복잡해. 그런데 그렇게 느꼈다면 좀 미안한데."
지은: "난 말야. 우리가 만났을 때만이라도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어. 잠깐이라도."
현수: "알겠어, 내가 좀 무신경했나보다. 미안해. 앞으로는 조심할게."
대화 사례 2 : 신뢰 문제로 인한 갈등
민지: "태현, 왜 어제 올린 내 인스타 사진에 하트를 안 눌렀어? 다른 여자 프로필에는 친하게 댓글도 달고 그러던데."
태현: "아, 그거? 사실 그때 회사에서 갑자기 일이 생겨서 확인만 하고 바로 나왔어. 그 여자는 팀 프로젝트 때문에 댓글 단 거야."
민지: "그래도 나한테는 하트도 안 누르고 그 여자한테는 댓글까지? 내가 너한테 무시받는 기분이 들어."
태현: "그런 의미는 아니었는데...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