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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로 11호 이후의 달 탐사

by 조우성 변호사


[인생내공 / 천체물리] 아포로 11호 이후의 달 탐사


● 질문


아폴로 11호 이후에도 달 탐사가 계속되었나? 음모론자들은 아폴로 11호 이후 달 탐사를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인간의 달착륙이 거짓이었다고 주장하는데, 설명해줘


● 답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이후로 달 탐사는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왔다. 이러한 여정들은 우주 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류에게 우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1. 아폴로 프로그램의 계속


아폴로 11호의 성공적인 달 착륙 이후, 나사는 아폴로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총 17번의 아폴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러한 미션들은 달의 표면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했다. 아폴로 12호, 14호, 15호, 16호, 17호 미션들은 모두 달의 표면에 착륙하였으며, 각각의 미션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탐사 활동이 수행되었다.


2. 달 탐사 로버의 사용


아폴로 15호 미션부터는 달 탐사 로버가 사용되어, 우주비행사들이 달의 표면에서 더 넓은 지역을 탐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로버의 사용은 달의 지형과 지질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달 탐사 로버는 아폴로 15호, 16호, 17호 미션에서 사용되었으며, 각각의 미션에서 수집된 샘플과 데이터는 지금까지도 연구되고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3. 소유즈와 아폴로의 공동 미션


1975년에는 소련의 소유즈 우주선과 미국의 아폴로 우주선이 공동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는 우주에서의 국제협력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소유즈와 아폴로 우주선은 우주에서 도킹하였으며, 이후 우주비행사들이 서로의 우주선에 방문하였다. 이러한 공동 미션은 미국과 소련간의 우주 경쟁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4. 루나 프로그램과 소유즈 프로그램


소련도 아폴로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자체적인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루나 프로그램은 달의 표면에 착륙하고 달의 표본을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둔 무인 탐사 미션이었다. 소유즈 프로그램은 유인 우주비행을 목표로 하였으며, 여러 번의 성공적인 미션을 수행하였다.


5. 달 탐사의 중단과 재개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달 탐사 미션들이 잠시 중단되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여러 나라들이 다시 달 탐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 인도, 일본 등 여러 나라들이 달의 표면에 무인 우주선을 보내는 데 성공하였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달에 인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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