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내공] (12) 선장의 결단: 위기 관리를 위한 리더의 세 가지 태도
○ 질문
"사업 부문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안한 소문이 퍼지고 있죠. 이 상황을 '위기'로 공식 선언해야 할까요, 아니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문제를 조용히 해결해 나가는 게 나을까요? 현장에서 분위기를 살펴보고 있는 한 CEO로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 조언
위기는 인정하되, 리더의 태도가 핵심입니다.
위기를 마주할 때, 리더의 태도는 배에 닿은 물결과 같습니다.
첫째, 실상을 명확히 내부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은 필요합니다. 위기를 숨기는 것은 마치 바다의 폭풍을 부정하는 선장과 같습니다. 임시방편으로 폭풍우를 외면한다면, 결국 큰 파도에 배는 전복될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는 거센 바람을 마주하고, 현실의 파도를 직시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팀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뱃머리를 바른 방향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둘째, 다만 평정과 확신도 같이 전달해야 합니다. 위기를 공유할 때의 태도는 조직의 항로를 결정짓는다 할 수 있습니다. 험난한 파도 속에서도 선장의 침착함은 선원들에게 희망의 빛과 같습니다. 혼란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계획과 확신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등대의 빛과 같아, 팀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안개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합니다.
셋째, 적극적인 해결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문제를 인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마치 폭풍우 속에서 단단히 닻을 내리고 준비하는 선장처럼,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단계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휘가 아닌, 함께 헤쳐 나갈 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 리더의 태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나침반이 됩니다. 현명한 리더는 위기를 숨기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을 험난한 항해에서도 안전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리더십이 바로 조직의 방향타, 조직원들의 희망의 등대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