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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Dec 28. 2023

(18) 스토리 – 와인과 커피의 콜라보

[문돌이의 AI] (18) 스토리 – 와인과 커피의 콜라보

(이하는 가상의 시나리오)

#1

와인판매점 ‘와인앤모어’를 운영하는 신세계엘엔비의 마케팅 팀.

팀장이 박 대리와 김 대리를 부른다.

“이사님이 연초에 VIP 고객들을 모시고 이벤트를 하자고 하시네. 우리가 판매하는 와인에다 커피를 콜라보하는 컨셉으로 하자고 하셔. 일단 그 정도만 말씀하시는데, 이벤트 기획안 준비해보게. 이번 주까지”

박 대리와 김 대리는 서로 쳐다본다.

#2

“와인과 커피를 결합한다고? 어떻게 하란 말이지?”

박 대리도 어깨를 으쓱한다. “뭔가 참신한 시도인 거 같은데, 어떻게 컨셉을 잡아야 할지 막막하네. 일단 각자 내일까지 기본 컨셉을 한번 잡아보자.”

김 대리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커피라고는 카페라테 밖에 모르는데, 이걸 어떻게 한담....”

#3

김 대리는 혼자 끙끙 앓느니 chat GPT에게 물어보자고 생각했다. 프롬프터를 대강 만들었다.

“우리 회사는 와인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회사야. 년초에 VIP 고객들을 모시고 의미있는 이벤트를 하려고 해. 단, 컨셉은 와인과 커피를 결합시키는 그런 이벤트야. 1) 와인과 커피를 페어링시켜주고 2) 그 페어링된 조합을 각자의 테이블에 배치하되 그 테이블을 각 어떻게 꾸밀지 알려줘” 그러자 몇 가지 아이디어가 바로 튀어 나왔다.

김 대리는 그 아이디어를 chat GPT와 추가 대화를 통해 발전시킨 다음, 바로 다음 날 아래와 같은 제안서 초안을 만들었다.

#4

<제안서>

높은 가치의 VIP 고객을 위한 의미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였으며, 이 이벤트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체 이벤트 컨셉: 이번 이벤트의 주요 컨셉은 "와인 & 커피 페어"입니다. 와인과 커피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풍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이벤트는 와인과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선사합니다.

2. 이벤트 슬로건: 이벤트의 슬로건은 "향긋한 맛의 조화, 와인 & 커피 페어"입니다. 이 슬로건은 와인과 커피의 조합을 강조하면서도 풍미와 조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객들에게 전달합니다.

3. 와인과 커피 매칭: 이벤트에서 제안되는 와인과 커피의 매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카베르네 소비뇽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강렬하고 복잡한 풍미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과일의 달콤함과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와인의 진한 베리 향과 커피의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맛의 대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 샤르도네 &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 부드럽고 크리미한 샤르도네는 견과류와 카라멜 향이 나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와 함께하면 그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와인의 과일 향과 커피의 달콤함이 만나 깊이 있는 맛의 조화를 선사합니다.

다. 피노 누아 & 브라질 세하도 커피: 가벼우면서도 복잡한 피노 누아는 부드러운 초콜릿과 견과류 향이 나는 브라질 세하도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와인의 섬세한 베리 향과 커피의 풍부한 바디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고 세련된 맛의 조합을 제공합니다.

라. 리슬링 &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달콤하고 산뜻한 리슬링 와인은 스파이시하고 산미가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와 페어링하면 놀라운 맛의 대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상큼한 과일 향과 커피의 강렬한 산미가 뛰어난 균형을 이룹니다.

4. 테이블 설정 방법:

각각의 테이블에는 해당 와인과 커피를 조합한 세트가 준비됩니다.

테이블 위에는 와인과 커피의 국기를 함께 배치하여 출처를 나타냅니다.

와인 병 옆에는 와인의 원산지와 품종을 나타내는 정보가 포함되며, 커피 컵 옆에는 커피의 원산지와 과일 향을 설명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와인과 커피의 다양한 특징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와인 & 커피 페어"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5

이 제안서 초안을 본 박 대리는 깜짜 놀랐다.

“아니, 김 대리. 당신 와인과 커피 전문가야? 하루만에 이걸 어떻게 다...”

김 대리는 멋쩍게 웃었다. “아. 이 분야 전문가인 후배의 도움을 좀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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