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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Dec 28. 2023

(19) 역할 부여

[문돌이의 AI] (19) 역할 부여

#1

chat GPT에게 질문을 할 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하면 답변의 품질이 훨씬 더 나아진다고 한다. 이 부분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역할 부여가 답변의 품질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것이 다수설인 것 같다.

#2

역할 지정(Act as if)은 사용자가 질문을 할 때 챗봇에게 특정 역할이나 성격을 가정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챗봇의 응답을 특정 방식으로 유도하거나, 특정 상황이나 직업, 캐릭터 등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3 예

가. 여행가이드 역할: "여행가이드처럼 행동해 주세요. 이번 주말에 서울에서 가볼 만한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나. 문학 교수 역할: "문학 교수처럼 행동해 주세요. 한국 현대 문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설명해주세요."

다. 운동 코치 역할: "운동 코치처럼 행동해 주세요. 사무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퇴근 후 간단한 스트레칭 루틴을 알려주세요."

라. 정신 건강 전문가 역할: "정신 건강 전문가처럼 행동해 주세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기법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마. 아동문학 작가 역할: "아동문학 작가처럼 행동해 주세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마법의 숲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 주세요.“

#4

역할 지정을 해주면 챗봇은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맥락이나 상황에 더 잘 맞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의사처럼 행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챗봇은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역할이 나타나는 이유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특성과 기술적 원리 때문이다. LLM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에서 학습하여 언어의 다양한 패턴과 맥락을 이해한다. 사용자가 특정 역할을 요청하면, LLM은 그 역할과 관련된 언어적 패턴, 전문 용어, 표현 스타일 등을 활용하여 응답을 구성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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