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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으로 깨운 유비의 용기

by 조우성 변호사


[제갈량의 지략: 자존심으로 깨운 유비의 용기 (협상전술로서의 자존심 건드리기 방법 사용례)]


[상황 설정: 적벽대전 직전, 조조의 대군이 남하하고 있는 상황. 유비 조조와의 동맹을 고려하고 있지만, 제갈량은 손권과의 연합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1


(유비의 군영 안, 깊은 밤)


유비: (고민에 찬 표정으로) 군사여, 조조의 80만 대군이 남하하고 있소.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을 것 같소. 조조와 동맹을 맺어 화를 면하는 것이 어떨까 하오.


제갈량: (차분하게) 주공, 그렇게 쉽게 포기하시렵니까? 예전의 유현덕(유비의 자)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을 텐데요.


유비: (놀란 표정으로) 군사, 그게 무슨 말이오?


제갈량: (공손하지만 단호하게) 주공께서는 한실의 황숙이시며, 촉 땅의 백성들이 의지하는 군주이십니다. 조조와 동맹을 맺으신다면, 그것은 곧 항복과 다름없습니다. 유황숙(유비의 존칭)의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것입니다.


#2


유비: (불편한 기색) 하지만 우리의 힘이 너무 약소하지 않소?


제갈량: (미소 지으며) 주공, 기억하십니까? 형주에서 주공께서 삼고초려로 저를 영입하실 때의 그 결연한 의지를. 그때의 유황숙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반드시 길을 찾으셨을 것입니다.


유비: (잠시 생각에 잠기다) 그렇소...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오.


제갈량: (약간 날카로운 어조로) 주공, 혹시 천하를 얻겠다는 큰 뜻을 잃으신 건 아닙니까? 조조도 손권도 주공의 능력을 알아보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공 자신은 그 능력을 의심하고 계시니...


유비: (당황하며) 아니... 그렇지 않소.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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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갈량: (부드럽게) 주공, 손권과 연합하여 조조를 물리친다면, 그것이야말로 주공의 능력과 지략을 천하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유비라는 이름이 조조, 손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웅으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유비: (깊은 생각에 잠기며) 과연... 군사의 말씀이 옳소. 내가 잠시 나약해졌구려.


제갈량: (존경의 눈빛으로) 주공께서 결단을 내리신다면, 신은 목숨을 바쳐 그 뜻을 받들겠습니다. 손권과의 연합군을 이끌어 조조를 물리칠 전략을 세우겠습니다.


유비: (결연한 표정으로) 좋소, 군사. 그대의 말대로 하겠소. 우리는 손권과 연합하여 조조와 맞서 싸우겠소. 내 한때의 나약함을 부끄럽게 생각하오.


제갈량: (미소 지으며) 주공의 결단이 옳습니다. 이제 우리는 역사를 바꿀 것입니다. 적벽에서 조조의 대군을 물리치고, 주공의 이름을 천하에 떨치게 될 것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굳은 의지를 확인한다)


** 이 대화에서 제갈량은 유비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여러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과거의 영웅적 모습을 상기시키고, 현재의 결정이 가져올 평판 하락을 암시하며, 유비의 능력을 의심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조조와 손권과의 비교를 통해 경쟁심을 자극하고, 역사에 남을 기회를 제시하여 유비의 자존심과 야망을 자극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비의 결심을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 협상 상황에서 자존심 건드리기 전술을 위한 간단한 프롬프트:


"다음 협상 상황에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전략을 제시해주세요:


[협상 상황 설명]


1. 상대방의 과거 성과나 능력을 언급하는 방법


2. 경쟁사나 업계 표준과 비교하는 표현


3.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신중한 방식


4. 상대방의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도전을 제시하는 방법


5. 이 전술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 예시를 1-2문장으로 제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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