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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1. 2015

물을 얻으려면 몸을 낮춰야 - 궁신접수

세상에는 담장이 많습니다. 담장이 있는 곳에는 분명 문도 있을 겁니다.
만약 그 문이 낮다면 낮은 자세로 몸을 숙여야 그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궁신접수 躬身接水’


찻잔이 차 주전자에서 물을 얻고자 한다면,
찻잔의 위치는 분명 차 주전자보다 낮아야 합니다.


설령 일곱가지 보석으로 치장된 중국의 호화찻잔인 칠보 야광잔이라 해도, 낡은 차 주전자에서 물을 얻으려면, 찻잔의 위치는 주전자보다 낮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을 얻으려면 몸을 낮춰야한다는 '궁신접수'


뛰어난 사람의 저자세는 일종의 경지이면서 지혜입니다.


우리는 겸손한 자세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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