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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4. 2015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배우는 방법'

사람이 배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사람마다 각자 배우는 방법이 다르다. 자신이 스스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배우는 사람도 있다. 쓰면서 배우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행하면서 배우는 사람도 있다.


어떤 조사를 하던 중에 인기 있는 학술서적을 성공적으로 출판한 미국 대학의 교수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나는 그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내가 가르치는 이유는 나 자신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 자신이 하는 말을 들은 다음에야 비로소 책을 쓸 수 있거든요."


- 피터 드러커 '프로페셔널의 조건' 중 - 


강의를 많이 하는 저로서는 심히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배움의 끝'은 '가르침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고

'가르치는 것을 시작함으로써 진정한 배움이 가능하다'는 말도 있지요.


가르친다는 표현보다는 '전달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전달하려 하다보면 그 속에서 제 마음 속에 맺히는 결정체(結晶體)가 있는데, 

그건 잊혀지지 않고 완전한 제 것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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