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IMG의 창업자이자 뛰어난 경영 컨설턴트인 마크 맥코맥은 자신의 저서 "하버드 MBA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에서 성공하는 회사 내 조직원을 세 부류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라고 한다.
일을 만들어 내는 유형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수입원을 창출해 내는 사람이다.
일을 관리하는 유형은 아이디어가 적절하게 수행되어 이익을 낳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유형인데, 회계 담당자나 총무담당자 등 기업의 살림을 맡아 하는 사람이 이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업무를 연결하고 결속시켜 주는 유형은 코디네이터라 할 수 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앞의 두 유형의 사람들을 적절히 컨트롤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스가 이 유형에 속한다.
일을 만들어 내는 유형에 속하는 직원들은 어느 조직에서나 빨리 높은 자리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일을 관리하는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 역시 높은 자리로 승진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첫번째 유형보다는 승진속도가 느리다.
그리고 업무를 연결하고 결속시켜주는 유형의 사람들은 주변에 위 2가지 자질을 지닌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이 세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적절한 완급을 조절하면서 성과를 내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독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위 각 유형을 조금씩 갖추고 있는 사람은 조직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강점을 조직 내에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