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CEO, 혹은 팀리더라면, 조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고심할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다양한 팀의 속성을 스포츠에 비유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팀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1. 야구형 팀 : 팀은 모두 하나의 목표 아래에서 행동하지만 맡은 임무가 다르다. 위치를 지켜야 하므로, 2루수가 투수를 대신할 수 없다.
2. 축구형 팀 : 야구와 마찬가지로 고정된 위치가 있다. 그러나 훨씬 더 탄력적이어서 서로 도울 수 있다. 골키퍼가 골을 넣을 수도 있다.
3. 테니스 복식형 팀 :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언제라도 다른 팀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팀원은 서로의 장단점에 적응해야 한다. 경기 중에도 상황에 따라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 유형은 파트너십으로 팀을 운영한다.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각 팀의 성격별로 장단점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다만 테니스 복식형 팀 운영이 필요한 작은 기업에서 야구형 팀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면 신속한 대응이 힘들어 지겠지요?
과연 우리 조직은 위 3가지 유형 중 어느 유형이 적합할지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