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성 변호사 Jul 13. 2016

책 출간 -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조우성 변호사의 법과 인생

브런치 '법과 인생' 매거진에 지속적으로 올리던 글을 묶어서 이번에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리더스북 ; 2016. 7. 15.)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809067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래 전부터 몰두하던 화두.


살면서 만날 수밖에 없는 갈등과 문제 상황들. 그런데 누구는 서로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누구는 그 상황을 악화시킨다. 과연 그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 해답을 찾고 싶었다.


직업상 부닥치는 분쟁들. 내게는 수련의 장(場)이었다. 그 속에서 고수들을 만나 감탄하고 그들을 흉내 내 보기도 했다. 이 책은 내 오랜 화두에 대한 작은 결실이다.  

다양한 ‘갑질’로 상처받는 우리는 누구나 ‘이기는 삶’을 꿈꾼다. 이기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잘 이겨야 한다. 잘 이긴다는 것은 무엇인가?


상대를 궁지로 몰아 완승(完勝)한다면 시원한 마음은 들겠지만 상대의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부분 갈등은 장기적인 관계에서 발생한다. 살면서 앞으로 또 만나야하는 사이인데 그에게 완승을 해버리면 상대는 굴욕감을 느끼고 반감까지 갖는다. ‘잘 이긴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그 황금비율을 찾는 과정이다.  


잘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척점에 있는 상대의 감정을 예민하게 고려해야 한다. 외피(外皮)만을 보는 견(見)의 단계를 넘어 핵심을 꿰뚫어 보는 관(觀)의 단계, 그리고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 진(診)의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런 노력이 빛났던 여러 사례를 이 책에 담으려 했다.  


초고를 읽어본 분들이 ‘극적인 내용들이 많은데 픽션(fiction)이죠?’라고 물었다. 의뢰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변경을 가했을 뿐 이 책 내용들은 전부 사실에 기초했다(based on true story).


우리네 삶은 영화나 소설 못지않게 충분히 극적이다. 실시간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음은 변호사로서의 특권이기도 하다.  


실낱같은 가능성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최종결과에 울고 웃었던 의뢰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 분들은 나의 스승이다.

앞으로도 험난한 수련의 시간은 계속될 것이며, 그 속에서 나는 조금씩 더 깨달을 수 있으리라 믿어 본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테마로 다양한 저자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자 강연회 일정 나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 "성공을 위한 갈등 매니지먼트"


1. Winning 3.0


- '잘 이기는 것'의 중요성

- '완승'이 아닌 '조화로운 배분'을 추구하라


2. 상대방의 욕구에 집중하라


- 하바드 협상론의 핵심

- 사례 1 : 법무팀장의 이상한 민원처리

- 사례 2 : 까다로운 연봉협상 해결법


3. 갈등해결에 유용한 skill


- Good Guy Bad Guy

- 사례 1 : 부당한 협상파기에 대한 합리적 대처

- 사례 2 : 계약서 안바꿔주려는 갑에 대한 대응


4. 정공법이 아닌 우회공격


- 손자병법의 우직지계

- 사례 : 돈 안주는 거래업체에 대한 스마트한 대응


5. 사람에 집중하라


- 설득의 3요소 :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 사례 1 : 경고장보다 강력한 편지

- 사례 2 : 채용 취소에 대한 스마트한 대응


6. 결 :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 성공의 Key Factor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 매니지먼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