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산행

by 김준식

일요일 아침 산길을 걷다.

오만 생각이 교차하다가,

숨이 헐떡여지자 이내 잊혀졌다.

꽃이 보이자 셔터를 누르고,

바람은 선선했다.

겨울을 견디고 올라온 ‘얼레지’를 찬탄하며,

셔터를 또 누르고,

생각을 끌어올린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