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선성을 기다리며......

by 김준식
221024-김준식님_한시집 2022_표지 그림.jpg

드디어 오늘 2022 繕性을 인쇄소로 보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만나지 싶다.


언젠가 한시를 쓴다고 하니 A라는 양반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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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글로 시를 만들고 그것을 한자로 옮기나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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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물으신 그 사람은 못내 내가 한시를 짓는다는 사실이 미덥지 못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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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한시를 지어 놓고 그것을 한글로 옮기는 것이 수 백 배는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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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물으시는 그 양반 심정도 이해는 간다. 한문을 잘하게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하기야 대학 교수도 아니고 한문 선생도 아니고 … 그분이 보기에는 나는 확실히 사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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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쩔! 이미 2014년 이후로 8년 동안 한 해 약 6~70편을 썼으니 족히 600편의 한시를 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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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름은 장자 19편 達生으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