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한 때.
春日
華蔭幽深春 (화음유심춘) 꽃 그늘 그윽하니 봄은 깊어,
吷吷捫交充 (혈혈문교충)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 가득하구나.
夜來中月旬 (야래중월순) 밤이 오면 달 밝아 질 터,
憧渗各花瓣 (동삼각화판) 그리움은 꽃잎마다 스미리라.
2017년 4월 18일. 비가 개고 날씨 밝으니 꽃들이 가득하다. 꽃 그늘에 멈춰 서서 꽃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밤이 오면 달 떠오를 것이고 알 수 없는 그리움은 꽃잎마다 스미리라.
법률에 의한 임무의 정지. 늘 2막이 어쩌구 저쩌구 한다. 어차피 인생은 1막 뿐인데... deus ex ma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