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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nik May 14. 2020

경제 주간지를 구입했다.

고품격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1534호


4차 산업 혁명이 오는 시대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책, 신문을 비롯해 수많은 잡지들도 디지털 미디어 채널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나는 인쇄된 주간지를 구입했다. 그것도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imst) 1534호를 말이다.


사실 주간지를 구입한 건 올해 들어 3번째이다. 우연히 서점에 들렀고 마음에 드는 책들이 없는지 눈으로 쇼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잡지 코너에서 맥심 및 에스콰이어 잡지를 보며 옛날 군대 시절에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게 뒤를 돌아가려는데 이코노미스트 주간지가 보였다. 궁금했다. 경제 주간지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어떤 글을 작성하고 있는지.


경제 주간지에는 수준 높은 경제 기사와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있었다. 그리고 경제 전문가들의 칼럼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주간지의 내용은 탄탄했다. 그리고 읽기 쉬웠고 내용이 가볍지 않았다. 나머지 내용들도 읽고 싶었다. 그래서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구입했다.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치 경제 전문가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우리는 수많은 경제 기사와 칼럼을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다음의 메인에만 보더라도 노출되는 경제기사, 칼럼을 다 읽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알고 싶은 정보와 알고 싶지 않은 정보까지 모두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광고창 때문에 기사와 칼럼을 보러 가는 도중에 광고에 이끌려 구매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나는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구입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가격은 4,500원이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의 방문 1순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잔 먹지 않으면 되는 가격이었다. 그렇게 나는 지금까지 이코노미스트 주간지를 매주 구매하고 있다. 


주간지를 읽으면서 경제에 대한 시각을 선택과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인쇄물이 주는 집중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발간한 잡지임을 증명하듯이 내용이 가볍지 않아서 좋았다. 세상에 돌아가는 경제 지식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정확한 정보와 경제 흐름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제는 인쇄물은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면서 기사와 콘텐츠를 접하면 된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인쇄물이 주는 안정감과 내용의 높은 수준은 무시하지 못한다. 책도 e-book이 불편하여 다시 활자로 된 책을 찾는 이유도 이와 같다. 이 기회에 본인이 가진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발간된 잡지를 구매해서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광고글은 아니다)




사진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BD%94%EB%85%B8%EB%AF%B8%EC%8A%A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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