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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nik May 17. 2020

유튜버들의 세계

그들이 말하는 유튜버는 어떨까?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런업 저


런업(learnup),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이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가 전기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유튜버로 검색하는데 어느 남자의 리뷰가 바로 상단에 보였다. 별생각 없이 클릭했고 리뷰와 같은 영상을 시청했다. 그리고 몇 개의 영상을 보고 나는 구독을 했다. 그게 런업님의 영상, 팬의 시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2lSN01qFIA

런업 유튜버

결국 나는 샤오미의 전기자전거는 사지 못했다. 그러나 런업님을 구독했다. 참 다행이다. 이상하게 영상미가 좋았고 실제로 알지는 못하지만 옆집 형 같은 친숙한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힙하지만 힙하지 않은 느낌이 뭔가 좋았다. 런업님은 처음 vlog를 위주로 업로드했다. 지금 2020년은 패션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그분의 영상이 계속 발전하고 콘텐츠가 탄탄해지는 걸 보면서 팬으로서 참 기쁘다. 


그중 런업님은 유튜버들을 만나면서 인터뷰를 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 인터뷰의 결과가 바로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 책이다. vlog를 통해서 책이 나오기 전까지의 과정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결국 책 사인회까지 참석했다. 그 당시 처음 런업님을 봤다. 이상하게 남자인데 연예인을 보는 듯한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 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유튜버 16명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유명한 유튜버들의 솔직하고 힘든 점을 담은 책이다.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고 그들이 말하는 힘든 점, 좋은 점을 글로서 표현했다. 영상의 시대에서 책으로 그들의 생각을 듣는 것도 나름 재밌다.


바야흐로 글보다 영상의 시대이다. 검색을 네이버보다 유튜버로 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니 영상의 업로드의 양이 엄청나다는 증거일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상은 트렌드를 넘어 일상화가 되었다. 그러면서 유튜버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들은 직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의 세상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유튜버 런업(learnup)님의 영상들도 추천하고 싶다.


https://youtu.be/lDopa5L07So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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