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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nik Aug 03. 2020

성숙함에 대하여

성숙 : 몸과 마음이 자라서 어른스럽게 되다.


성숙하다는 건 나이를 한 살 먹는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성장한다고 해서 성숙함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내가 생각하는 성숙함은 본인 자신을 정확히 알고 본인에게 집중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향수와 같다.

성숙한 사람과 만나면 느껴지는 탄탄한 느낌, 부드러운 행동은 나를 더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만든다.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성숙한 건 아니다. 아는 것을 자랑하고 다니는 건 풋내기이다.

각자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아직 미성숙함이 보인다. 

말하기보단 듣는 것에 더 집중하는 사람이 더 멋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음을 알고 마음과 몸을 열어둔다. 

자신의 주장이 항상 옳다는 사람 앞에서는 그 사람의 말에 집중한다. 그리고 생각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생각과 다름을 인정하고 다시 본인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그는 성장한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세와 용기를 갖춰야 한다.

몸만 성숙할 수 없고 마음만 성숙할 수는 없다. 몸과 마음이 함께 성숙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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