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서 색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정보를 꾸며주는 색은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내용전달에도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용에 맞는 색을 선택하고 조합하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색을 제대로 쓰려면 색 이론을 공부하는게 좋다. 하지만 이 글은 그런 공부를 안 하거나 못하는 이들을 위한 포스팅이므로 패스! ;D
미리 말하자면 나는 색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이렇다 할 활용법이 아닌 소소한 활용 팁을 담았다. 색감이 좋고 센스있는 분들이라면 필요 없는 내용일 수도 있다. 반대로 색에 자신이 없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안전빵으로 색을 활용해보자.
1. 색을 최대한 적게 쓰자.
색은 관계다. 하나의 색보다는 여러 색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색이 많아질수록 그것들을 조화롭게 다루기가 어렵다. 색을 적게 쓰면 비교적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색을 조합할 수 있다.
색의 수를 늘려야 한다면 서로 비슷한 색 혹은 명도를 조절해 늘리자. 그러면 큰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배색을 할 수 있다.
색을 적게 쓰는 것이 꼭 쉬운 디자인은 아니며,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2. 색상 팔레트를 벗어나자.
기존 색상 팔레트를 벗어나 조금 다른 느낌의 색을 써보자.
아래 예시들은 이렇게 색을 골랐다.
3. 그라데이션을 활용하자.
그라데이션은 색에 깊이감을 만들어 색감을 풍성하게 한다.
4. 컬러로 포인트만 주자.
회색 위주의 컬러로 톤을 다운시키고 강조할 부분에만 포인트 컬러를 주자. 화면에 표현되는 컬러가 적어지면 조화가 쉽고 해당정보를 쉽게 강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색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다면,
좋다고 생각되는 디자인의 배색을 그대로 따라 쓰길 바란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그럼 이만 마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