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연구소 오리지널 콘텐츠 now/here 시리즈의 표지, 썸네일을 디자인하고 상세페이지 세팅을 도왔다. 표지에는 글줄 사이에 선을, 낱말 사이에 공간을 두어서 짧게 보고 지나칠 제목을 한 줄씩, 한 단어씩 읽어 보게 만들었다. 만들고 보니 느리지만 오래가기 위한 듣는연구소의 콘텐츠 실험 취지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여건상 내지는 구글 문서로 직접 정리하셨는데, 인디자인으로 편집한 것처럼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서 놀랐다. 모바일로 보기도 편하다.
now/here 시리즈 소개글
"연구는 시간을 들여 검증된 지식을 생산하는 작업입니다. 듣는연구소 now/here 시리즈는 아직 지식은 아닌, 연구 중에 마주친 지금 여기의 장면과 이야기들을 담은 듣는연구소의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연구보다는 즉각적이고, 에세이보다는 엄격한 글을 생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