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창조, 전통 공간의 개념전환. 12
송도, 인천광역시의 첨단지식 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원의 해상을 간척해 조성하는 신도시다. 사업의 실행 주체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교통공사가 51%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49%는 민간이 투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한 인천투자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주)인천글로벌시티 및 에스디프런티어(SDF), (재)인천 테크노파크등이다. 40조 원의 민간 자본을 조달하여 개발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앞 해안 55 km2을 매립해 여의도의 17배, 부천시 크기의 도시 용지를 만들었다. 세계급 도시개발 사업으로 마스터플랜은 콘페더슨폭스(KPF)가 했고, 주요한 건설은 미국의 Gale International과 포스코건설이 하고 있다. 2020년 상주 인구는 167,346명이다. 이 도시개발은 1990년대부터 시작한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의 글로벌 국제업무복합 도시를 모델로 하고 있다.
2009년에 송도 컨벤시아, 센트럴파크등 1단계 업무 및 주거 시설과 인천대교를 완공했다. 2010년 미국 명문 채드윅 국제학교가 송도에 개교했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들어왔으며, 2011년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유치했고, 2013년 G타워(150m, 33층)가 개장하였으며, 2014년에 14,000세대의 주거 시설을 분양했고, 동북아무역센터를 완공했다. (참조, 위키백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포스코타워가 보인다. 지상 68층, 높이 305m의 이 빌딩에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회사들, 레지던스 호텔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호텔’이 입주했다)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보이는 전망. 신도시의 맛을 보려면, 도심 중앙에 숙소를 잡는다. 나는 육안으로 보이는 중앙공원을 랜드마크로 정하고, 운하가 있는 공원 외곽을 한 바퀴 돌아 걸었다. 걸으면서 도시의 주요한 시설들을 살펴보고, 다음 날이면 그 반대편으로 돈다. 이렇게 이곳저곳을 해찰하면서 한 바퀴 돌았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다. 그다음은 내 동선에서 파악한 주요 시설 내부 투어를 한다. UN녹색기후기금이 들어와있는 G타워, 포스코타워, 송도컨벤시아, 문화예술복합공간 트라이볼, 복합 쇼핑몰을 돌아보았다)
인천시가 유치한 국제기구
인천시가 송도에 유치한 UN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에는 500여 직원에 관계자, 가족 등 수 천 명이 살게 된다. 이들은 연간 120회의 국제회의를 열고 4000여 억 원의 경제 효과를 만든다. 주목하는 문장은 다음이다. 송도는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건축 경관을 가졌다. 글로벌기업과 국제기구가 자신의 본부 또는 지역본부를 선택하는 도시 기준에는 안전, 교육, 교통 접근성등이 있지만, 도시의 쾌적성, 심미성, 문화성 같은 도시어메니티(Amenity)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된다. 송도는 녹색기후기금(GCF)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15개 국제기구를 유치했다.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교육원(UN APCICT)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지역 사무소
동북아시아 환경협력프로그램(UN NEASPEC) 사무국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 CITRAL) 아시아·태평양지역 센터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UN ISDR) 동북아시아사무소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UN ISDR) 국제방재연수원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사무국
UN 기탁도서관(송도국제기구도서관)
아시아 생물공학 연합체(AFOB)
UN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사무처
세계은행그룹(WB)한국사무소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인천사무소
유엔 거버넌스 센터
황해광역생태계 보전사업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