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평가, 라이프 스타일과 도시경제

축제와 도시 마케팅 10

도시 마케팅에 필요한 산,학,예 협력

축제와 도시 마케팅 10

도시 이벤트 평가 요소

 

한 도시가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축제를 시행할 때는 이것으로 

 

1. 도시 브랜드가 높아졌는가?

2. 외래 관광객은 증가하는가? 

3. 축재로 지역 산업이 부흥하고 일자리가 생겼는가?

4. 시민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라는 지표를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해야 한다. 

 

그동안 지역의 국제행사는 안타깝게 행사 자체에 메몰되어 시와 시민의 사회적 자본으로 축적하지 못했다. 대전시는 와인축제를 10년 동안 했으니 100억의 돈을 투자한 것이다. 이 돈을 인재육성에 사용했다면, 청년을 유학을 보내 100명의 축제 박사도 만들 수 있는 재원이었다. 관광공사가 10년 동안 와인에 수업료를 냈으면 ‘대전 브랜드’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 

 

도시 마케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소멸을 방어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행위이다. 대전의 배제대학, 우송대학, 우송정보대학,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는 관광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가 있다. 대전시 도시마케팅에 지역 대학과 예술인 단체가 함께 하는 산.학.예협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큰 예산이 투여되는 축제와 단위 사업이 용역으로 시작되고 대행 사업으로 끝이 났다. 규모의 도시 이벤트도 단위별로 사업을 나누어 지역 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하고, 관광공사가 실무를 해야 역량이 강화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돈을 대고도 당사자는 행사를 집행하지 않으니, 사업을 통으로 받는 외지 기업은 좋아도 지역이 할 수 있는 것은 없게 된다. 대전시도 베를린처럼 글로벌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