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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m Jan 31. 2016

고백

고백

7. 방황의시작1


그나마 무난했던것 같다...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진..


하지만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내인생의 변화가 오기시작했던것같다


입학후 3일째였던것같다..

친구와 복도를 걷고있었다 그때  난 모든게 새로웠고 다시 새로 시작할수 있을것같단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친구와 수다를 떨며 걷고있는데 2학년선배들이

다가왔다..

나에게 묻는다.. "너 초등학교 어디나왔어?

"노일초요"  내 태도가 불량해서일까..

이어 선배는 "학교끝나고 후문에서 기다려 친구도같이"  난 덜컥 겁이 났다...

알겠다고 당당하게 대답하곤 교실로 돌아가

쿵쾅대는 가슴을 잡았다..


왜지?왜불렀지??내가 무얼 잘못한걸까?


시간이 가지않길 계속 난 기도했던것 같다..


같이가기로한 친구는 무섭지 않은가보다..

너무 활달하다..


그렇게 학교가 파하고 ... 친구와 같이 후문으로 향했다...왜.. 왜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어??몬가 이상하다...우리 말고도 애들이 여러명이 더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만 겁을 먹은것같다..

잠시후 우릴 부른 선배말고도 3학년으로 보이는

선배들이왔다..


두려웠다...너무나...


그렇게 선배들을 따라 어디론가 가고있었다..


그곳은 흔히 그때 당시에 뚝방이라 불리는

지금은 많이 발전했지만 그땐 키가 큰  풀들이 무성한곳이었다..


3학년으로 보이는 한 선배가 말한다

"싸워 .. 서로 ! 마지막까지 남은애가 1학년짱인거야!"


모지... 난 노는애가 아닌데.. 다시보니 나와내친구 말곤 다들 한가닥씩 해보인다..


용기를 냈다.. "전 노는애가 아닌데요!"

바로 선배가 말한다 " 응 알어 너 인상이 맘에들어서^^"

더럽다는건가...아님 진짜 좋은건가..

바보같다...싫다고 말하면 맞을까봐 두려웠다..

하...한심하다 나란 애는...


잠시후 자기들끼리  모라고 얘기한다

그러더니 서로 마주보고 두줄로 서게한다.

잠시후 2학년 선배는 뺨을 때리기 시작한다..


내차례... 맞았다.. 아팠다..  입에서 씁쓸한 맛이난다.. 피가 나기시작했다..

어마어마하다.. 한대에 이럴수도 있구나를 느꼈다...


그런데 3학년 선배가 나를 보더니 피난다고

엄청 걱정하듯 날 쓰다듬는다...


가식인것을... 난 또 무서워 아무말못했다..


잠시후 2학년선배가 말했다

자긴 2학년 총 짱이고 너희들끼리 싸우기 힘들것같아 때린거니 자길 생각하며 싸우란다..


지금의 나라면 그자릴 가지도 않았겠고 그리 날 때렸다면 죽였을지 모르지만 그때 난..

너무나 약한아이였다..


하지만 반대론 강해지고싶었던것 같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되었고 역시나 한번도 싸워보지도 기에눌리기까지 한 난 졌다..


시간이 좀 흘렀을까.. 진 애들은 또 선배한테 맞는단다..하..


그런데 경찰들이 왔다..아무래도 주민들이 신고하지 않았나 싶다..

갑자기 선배들이 친한척한다...

노는거라고 얘기하라는 압박을 준다..

그중 2학년짱이라는 언니가 나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겁에질린 난 놀던거라고 말했다..그런데 경찰들은 그말을 믿었던 것일까?

간다..하...


그런데 갑자기 그 선배가 말한다...

"너 내가 x언니 해줄께^^"


응???모지...


난 그게 몬지도 모른체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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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입니다.. 이번 회차부턴 글이 많이 길어지며 자세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이며..

쓰기까진 너무나 많은 고민과 글을 올릴땐 참 힘든마음을 잡고 써야합니다..


글 솜씨가 없어 읽기 힘드시겠지만

전 이글을 써서 보여줘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늦게 늦게 올리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아픈 추억들을 더듬어 글을 쓰다보니

많이 힘든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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