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를 구매하면 결국엔 자폭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처럼 내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많이 퍼져야 내 계정이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이 퍼지게 하려면 그만큼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단 조건이, 팔로워들이 내 게시물에 '반응을 해주는 팔로워'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팔로워가 수 천, 수 만명이라고 하더라도 내 게시물에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그 게시물은 '팔로워 대비 좋지 못한 게시물'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퍼지지 못하고 올라나 마나 한 게시물이 되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공식적으로 이야기 나온 것은 아니지만 '쉐도우 밴'이라고 해서 저품질 먹는 계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쉐도우 밴'이라는 것이 인스타그램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추측으로는
- 태그 돌려쓰기
- 사진 반복해서 똑같은거 올리기(재탕하기)
- 인게이지먼트 지수가 낮은 계정
- 다른 IP 동시접속
등
다양한 이유로 쉐도우 밴이 걸린다는데, 이건 그냥 '저품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인데 블로그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 저품질이라는게 얼마나 '그지같은지' 알 것이다.
내가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 올린 게시물이 평소와는 다르게 도달률이 떨어지는 것인데, 그만큼 '빡'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제발 '정상적으로' 계정을 키워보도록하자.
내가 제일 추천하는 '인스타그램 제대로 키우는 방법'은
1. 제대로된 컨셉을 가지고
2. 인스타그램 갬성을 살려서
3. 제대로된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4.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5. 본인의 컨셉과 비슷한 사람들을 선팔하며
5. 여유가 된다면(사실 요새 제일 중요한거지만) 팔로워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도 갖는것이
제일 바람직한 인스타그램 키우기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난 위에 말한대로 고~대로 하고 있다.
그렇게 얻은 팔로워들인데, 원래 930명 정도 되었으나, 팔로워들 중에 '스팸, 작업용 계정'을 삭제했다.
그런 계정들이 팔로우해주면 숫자 하나 더 늘어나니 좋을 수도 있지만 결국 소통을 할 수 없는 계정이므로 삭제를 하였다.
팔로워 한 명이라도 아쉬운 분들이라면 냅둬도 되겠지만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저 계정은 얼만큼 '제대로' 키울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키우는것이기 때문에 잘라낼건 잘라냈다.
+내 개인계정이였다면 나도 당연히 냅뒀을텐데...
그리고 어느정도 키운 계정들은 하나 둘 씩 본인들이 '인기게시물'을 노리고 해시태그를 달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내 게시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더 많이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좋아요'가 많으면 달아둔 해시태그에서 인기게시물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로직이 바뀌었기 때문에 좋아요 150개 정도 달린 사람들도 충분히 게시물 1등을 할 수 있다.
실제 인기게시물에 올라와 있는 것을 한 번 확인해보자
40만 게시물이 쌓인 '블로거' 해시태그에서 상위 1,2위인 게시물을 봐보자.
(동영상이 인기게시물이 되는건 아무래도 동영상은 유리한 조건이라 패스)
40만 게시물이 있는 해시태그에서 1등한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105개.
그 밑으로 보면 좋아요가 200개 이상 달린 게시물도 많다.
그 뜻은 어느정도 '영양가 있는 계정'과 '블로거'라는 해시태그에 적합한 계정들이
인기게시물이 될 활률이 아주 많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로거' 해시태그의 두번째 인기게시물도 확인해보자,
좋아요는 105개, 역시 생각보다 많은 수의 좋아요는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해당 계정이 '블로거'해시태그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그럼 조금 더 큰 규모의 해시태그를 확인해보자, 이번에는 '소주'라는 해시태그이며
300만 게시물이 쌓여있는 '대형' 해시태그이다.
여기서 첫 번째, 두 번째 게시물을 확인해볼건데,
좋아요는 205개로 인기게시물 1등을 할 수 있었다.
바로 두 번째 게시물 확인해보자
좋아요 111개.
300만 게시물의 대형 해시태그에서 좋아요 111개로 인기게시물 1등을 했다.
그만큼 소통도 많고 '제대로' 계정을 키웠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정도 그 알고리즘을 속일 수는 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지는 인기게시물도 있을것이고, 그리고 요새 인스타그램이 오류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인기게시물 로직이 오류에 의해 좋아요 100단위 사람들이 노출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모두 다 공감하고 이해되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보여주는 결과물은 비정상적으로 키운 계정이아니라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진정으로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혹시나 앞으로 인스타그램이 '팔로워 구매한 계정'에 대해 더 엄한 규제를 한다면, 예를들어 삭제를 아예 시켜버린다던가, 게시물을 올리자마자 로봇이 삭제를 해버린다던가...(이런일이 지금도 아주 흔하다)
그러면 결국엔 정말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들만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그 규제는 더 심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키워놓아야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일이없을것이라 생각한다.
다음편 예고,
내가 이 계정을 키우면서 반드시 지키는 것이 있다.
그리고 내 계정은 어떻게 키웠냐면,
내 계정 컨셉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선팔을 하였고, 그 게시물들을 최소 3개 이상 좋아요를 누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