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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지북 글쓰기와 책쓰기 사례

큐지북 글쓰기와 책쓰기는 각각 1~6단계와 1~8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의 사례는 다음곽 갘다.




아래에는 1~3단계 과정을 진행한 사례를 보여준다.



4단계까지 완성하면


5단계로 아래와 같아 블로그, SNS, 브런치 등에 업로드하여 공유한다. 


아래 사례는 "큐지북책쓰기" 과정에 참여한 참가자가 작성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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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이란 되돌릴 수 없는 최종적인 결정을 말한다. 

통상 결단은 그 결정의 결과에 대한 영향이 큰 경우를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결단이란 단어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은 결정, 결심, 결행 등이 있는데,

결정은 무엇을 할지 선택을 하는 것을 말하고

결심은 이러한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마음 속에서 선택한 상태를 의미하고

결단은 결정 중에서 보다 최종적인 것을 말하며, 그 결정이 끼치는 영향이 보다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행은 결정하여 행동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결정은 무언가를 하고자 선택하는 것이고, 우리의 삶은 결정의 연속이기 때문에 결정하지 않는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마다

결정의 정도만 다를 뿐 우리는 항상 결정을 해야 한다. 크게 보면, 생리학적인 동기에 의한 행동도 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생리학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던지, 항상 하던 것들(회사 출근하기, 스마트폰으로 뉴스보기 등)은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 곧 결정에 따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선택이라고 느끼지 않을 뿐이다. 


"그러면 결정은 항상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일까?"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을 하건 결정을 하지 않건, 그 행동에 따른 영향은 반드시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이 좋은 영향이든 부정적인 영향이든 그 영향으로부터 절대 자유로워질 수 없다.


따라서

결정에 따른 결과가 의도된 대로 진행된 것은 좋은 결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의도되지 않은 대로 진행된 것은 나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에 대해서 이와 같은 기준으로만 설명하는 것은 매우 단편적일 수 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진행된 결정이 좋은 결정이라고 할 수 있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내린 결정은 나쁜 결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결정의 결과 (+)의 이익이 발생한 경우라면 좋은 결정이고, (-) 이익이 발생한 경우라면 나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가치 판단은 절대적인 기준도 없고 대단히 어렵다 보니, 좋은 결정은 결정을 한 사람을 기준으로 해서, 나에게 좋은 결과가 미치면 좋은 결정, 좋지 않은 결과가 미치면 나쁜 결정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다.


먼저,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러한 결정을 왜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한다. 결정하는 이유가 밝혀져야 결정과 관련하여 어떤 정보를 모을지, 어떤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다음 분석이 가능하고, 그리하여 도출된 선택지를 통해서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만약 나쁜 결정이 기대한 대로 되지 않은 것을 지칭한다면, 결정에 영향을 받는 여러 변수들을 사전에 미리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쁜 결정이 의도가 좋지 않은 결정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사실 나쁜 결정 자체가 의도한 바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가령, 사기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경우에는, 순전히 나쁜 이유와 의도에 따른 것일 수도 있고, 불가피한 상황에 몰려서 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쁜 결정이 만약 (-)의 이익이 발생한 경우를 지칭한다면, 사전에 그 결과의 예상을 방해한 무엇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정보 부족일 수도 있고, 판단 오류일 수도 있고, 불확실성 자체일 수도 있다. 


나쁜 결정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빚거나 (-)의 이익이 발생한 경우를 지칭한다고 하면, 나쁜 결정이 될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의도적으로 결정을 잘못 내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연히 결정을 내리기 앞서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따른 예상 결과를 추정해서 선택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 쉽게 설명하면 

결정을 하는 것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위해서 선택을 하는 것인지, 선택 대상이 무엇인지, 그 결과 얻게 되는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하여 필요한 정보와 사람이 누구인지를 정의하고 모으는 등, 당연히 결정을 하기 위한 절차나 단계가 있다.


결정을 구분하면 쉬운 결정과 어려운 결정, 빠른 결정과 느린 결정 등으로 나누어 지는데,

쉬운 결정은 결정 주체가 익숙해서 잘 알고 있는 분야여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결정이며,

빠른 결정은 그야 말로 결정을 빨리 하는 결정을 말한다.

이 2개의 결정은 당연히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 다른 범주의 결정이며, 무엇이 좋고 나쁘고를 판단할 수 없다.


쉬운 결정/어려운 결정 – 결정의 난이도. 결정 주체가 잘 알고 있는 주제인지 아닌 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빠른 결정/느린 결정 – 결정의 속도. 결정의 과정 자체에 따른 속도일 수도 있고,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속도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결정하는 주체를 기준으로 보면

개인 결정/단체 결정 – 결정의 주체가 개인이 혼자 하는 것인지 단체가 집단지성을 통해서 하는 것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결정의 주기나 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반복적 결정/일회성 결정 –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결정이 있고, 가끔 일회적으로 발생하는 결정도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적인 결정/공적인 결정 – 내 개인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사적인 결정이 있겠고, 조직 속에서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 결정도 있을 수 있다.


우리들이 무언가를 결정하면 그것으로 충분하거나 완료되는 것일까?

결정을 하면, 당연히 그 이후 후속 실행을 해야 한다. 실행이 성공적으로 잘 되면, 그것은 의도된 바대로 결정이 진행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변화된 환경에 맞게 다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면, 결정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차원에서 보면, 결정은 조직이 존재 이유에 맞는 행동양식을 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결단을 통해서 (+)의 이익이 발생한 결단을 말한다. 


당연하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어떤 결과를 빚어 내며, 당연히 이것 또한 하나의 선택으로 결정이다.


질문 자체에 어폐가 있다. 느린 결정과 좋은/나쁜 결정과는 관계가 없다. 

다만, 절차적으로 느리게 진행하는 결정이 좋은 결정, 곧 의도된 결과가 나타나는 결정이 되게 하려면, 결정하려는 이유에 맞는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또한 불확실한 상황 변화에 대해서 주시/분석해서 그 결정 과정에 다시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항상 옳은 결정이나 똑똑한 결정을 내리려 노력하고 애를 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함이다.

일단, 똑똑한 결정을 하려면, 그것이 ‘좋은’결정, 곧 의도된 결과가 나타나는 결정이라고 하면, 17에서처럼, 결정을 하려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고, 또한 그에 맞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의 꼼꼼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결정을 신속하게 하려면, 사실상, 내가 결정을 내리는 이유를 즉각적으로 알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상황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내가 이미 익숙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곧, 그 결정에 필요한 지식/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역시, 결정행위와 결과와의 연관성은 미리 사전에 알 수 없다. 결정과 결과 사이에는 시간과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변수/불확실성 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정을 하기 위한 상황에 대한 이해/지식/경험이 충분히 쌓일수록 좋은 결과를 빚을 확률은 올라갈 것이다.


역시, 모두가 생각하지 못한 결정에 영향을 끼친 변수들, 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올바르게 수집되지 못한 것들, 그리고, 결정과 결과 사이에 있는 시간, 곧 이에 따라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 것들 때문이다.


결정 이후에 실행을 해서 결과로 이어지는 그 사이 동안,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나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지, 그리고 그러한 변수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러한 변화 사항을 실행에 다시 반영해 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나쁜 결정처럼 보였다’는 것이, 결정한 뒤에, 그 결정이 의도한 대로 가지 않은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그러한 결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려면, 나쁜 결과를 빚게 될 것이라고 본 상황의 변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좋은 결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을 애초의 결정에 반영을 해 주어야 한다.


결정을 위해서 우리들은 어느 정도까지 필요한 정보나 데이터를 모아야 하는지도 모호한데,

결정할 때, 애초에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고려해서 할 수는 없다. 어떤 모르는 변수가 있을지를 사전에 예측할 수도 없고, 특정한 변수의 영향 관련 정보를 모두 수집하고 분석할 수도 없다. 대신, 결정은 많은 경우 타이밍이 중요한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일단 결정과 행동을 하고, 이게 의도된 형태로 되지 않으면, 다시 고려하지 못한 새로운 변수나 상황을 반영해서 결정을 다시 교정해서 해 주면 된다. 이와 같은 방식이, 오랫동안 고민을 하지만 결정하지 못하는 그래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과 차별화되는 방식으로서, 신속한 결정을 내리고 이에 따른 결과를 주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다시 애초의 결정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 백만장자를 만들기 때문이다.


모든 백만장자가 다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습관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느린 결정도, 정확한 결정이고, 경제적 수익을 크게 가져다 준 결정이었다고 한다면, 백만장자일 수 있다. 다만, 기회는 타이밍이고, 그러한 기회를 잘 포착하기 위해서는,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하고 신속한 결정을 하고, 이에 따른 오류 등은 시정해 가는 방식이 백만장자로 가는 더 빠른 길이다.


빠른 결정은, 준비가 되지 않은 채로 신속하게 내리는 결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빠른 결정은 상황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서, 몇 가지 핵심 지표와 정보만 보고서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결정이고, 그러한 사람의 빠른 결정이래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도 당연히 결정이 틀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한 후라도 그 결과에 따라서 결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 다만, 이들이 내린 결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었음에도, 그 내부 메커니즘을 보면,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검증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빠른 결정 후에, 그 결과를 잘못 이끈,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결정을 섣불리 바꾸어서는 안 된다.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정말 결정적인지, 잠깐만 영향을 주는 임의적인 변수인지를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파악하고 분석해야 하며, 그래서 빠른 결정을 내리더라도 결정은 천천히 바꾸어야 한다.


당연히 허술할 수 있다.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것은, 결정을 하기 위한 상황에 대한 이해, 지식 및 경험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해와 지식, 경험이 없이 내리는 신속한 결정은, 무모하고 위험한 결정이며, 당연히 허술할 수밖에 없다. 


결정을 천천히 내릴수록, 결정에 따른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정을 천천히 내린다는 의미는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갖게 된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결정을 하는 데에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결정을 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결정을 내림으로써,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왜 내 결정이 잘못되었는지, 잘못된 결정으로 가게 한 변수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다시 결정을 바꾸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지 않고 결정을 또 빨리 바꾸게 되면,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만 더 높일 것이다.


해당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식, 경험을 쌓는 습관을 먼저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단을 할 때, 판단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 그리고 그러한 이유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지표/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직장을 선택할 때, 내가 왜 이 직장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리고 그러한 이유에 부합하는 정보를 찾아야 판단을 신속하게 하면서 올바르게 할 수 있다.



내가 성공할수록 결정의 난이도는 계속 높아진다. 한 조직 내에서 사원이 하는 결정과 팀장이 하는 결정과 CEO가 하는 결정은, 그 난이도와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가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원하다면, 어려운 결정을 계속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르고 정확한 결단을 하려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첫쨰, 결단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둘째, 결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 파악하기, 셋쨰, 상황에 대한 자신감 갖기, 넷쨰, 결단에 낙관적인 기대 사항 파악하기

처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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